[리우] ‘맹활약’ 손흥민, 한국의 가장 빛난 별
작성일: 2016.08.08 05:5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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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8일(한국 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 리그 C조 독일과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한국은 멕시코와 조별 리그 3차전에서 비겨도 8강에 진출한다.
손흥민은 피지와 1차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손흥민은 독일전 선발로 나섰다.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을 넣는 대신 피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류승우를 뺐다. 포지션이 겹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신태용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손흥민의 몸은 가벼웠다. 전반 초반 독일의 압박이 거세게 펼쳐지자 손흥민은 주로 수비를 도왔다. 시간이 지나자 손흥민의 공격 본능이 살아났다. 전반 20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 3명을 제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과감한 첫 번째 슛을 날렸지만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전에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후반전에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후반 10분 독일 막스 마이어가 역전 골을 성공하자 손흥민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순식간에 수비수 두 명을 제쳤다. 손흥민은 정확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키퍼 다리 사이로 지나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경기 막판까지 골을 넣기 위해 좌우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뛰었다. 한국은 교체 투입된 석현준이 역전 골을 성공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나브리에게 골을 내줬다. 8강 진출을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손흥민은 한국에서 가장 빛난 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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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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