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군 제외+등번호 박탈…첼시-스털링,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라힘 스털링과 루비콘 강을 건넌 분위기다.
22일(한국시간) 현재 첼시 구단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스털링의 프로필엔 등번호 7번이 사라졌다.
스털링이 달았던 등번호 7번은 이적생 페드로 네투가 달게 됐다. 스털링으로선 자존심이 구겨질 일이다.
스털링은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뛰지 못했다. 프리시즌을 잘 소화하고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게 한이 됐는지 성명문까지 발표할 정도였다.
성명문에서 스털링 측은 "스털링은 앞으로 첼시와 3년 계약이 남아있으며, 그는 개인 훈련을 위해 2주 일찍 팀에 합류했다. 이어서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프리 시즌을 긍정적으로 보내며 마레스카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스털링은 언제나 첼시 팬들에게 높은 수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클럽에서 발표한 공식 프리 시즌 자료에 따르면, 스털링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자연스레 스털링은 이번 경기에 어느 정도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스털링 측은 언제나 첼시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스털링의 미래에 관한 확신도 받았었다. 덕분에 (명단 제외) 상황에 대한 첼시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불만을 보였다.
그러자 마레스카 감독은 "솔직하게 말하려고 노력하겠다"며 "스털링은 우리 팀에서 출전 시간을 받기 어려울 것이다. 칠웰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21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로스터를 제출하면서 스털링과 칠웰을 제외했다.
게다가 털링과 칠웰을 1군 선수단과 별도로 훈련하게 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 기자는 "두 선수는 공식적으로 첼시 프로젝트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이 좋은 선수가 아니다는 말은 아니지만, 난 다른 스타일의 윙어를 선호한다"며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전 날 스털링과 일대일로 대화를 나눠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했다. 현재 그들은 (1군 선수들과) 떨어져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스털링의 성명문에 대한 답변이 있느냐는 물음엔 "만약 내가 스털링과 함께 있는다면 이기 그에게 했던 말과 같은 말을 할 것이다. 난 분명히 말했기 때문에 그에게 더이상 할 말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2-23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은 스털링은 지난 시즌 총 43경기서 10골 8도움으로 힘을 냈다. 그러나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31경기서 선발로 출전한 건 22경기였다. 시즌 막판 마무리도 아쉬웠다. 2024년이 된 이후 풀 타임으로 나선 적이 한 경기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팀 내 비중이 그리 크지 않았다.
스털링은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더 큰 비중을 원했다. 프리시즌까지 잘 소화했다. 그러나 명단에서 제외됐다. 논란이 되자 마레스카 감독은 기술적인 이유로 스털링을 명단에 넣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첼시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고작 1경기 출전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시즌 초반부터 본인의 명단 제외로 팀의 분위기를 크게 흔들고 있다는 비판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에게 첼시에서 많이 뛰지 못할 거라며 다른 곳으로 이적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유벤투스가 스털링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 역시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을 이적시키고 싶어 한다.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제외되면서 자신이 커리어의 기로에 서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바라봤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경기 후 “캐릭 경질은 안 돼” 공개적 비판, 맨유 고위층에 폭탄발언…이후 곧바로 사과한 마르티네스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 사과하고 싶다”
2026-10-16
-
[오피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제대로 미쳤다...'GOAT' 메시 제치고 MLS 이주의 팀까지 선정
2026-10-16
-
손흥민과 투톱, 아시안컵 사고친다! ‘韓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 오현규 평점 9.4 MVP→2골 1도움 ‘유로파리그 승리 견인’
2026-10-16
-
2경기 연속골 폭발! "日 국가대표, 이제는 선발 명단에서 빼면 안 된다" 현지 호평 쏟아져 "마무리 이상의 가치를 제공"
2026-10-16
-
“그냥 한국 국가대표 은퇴해라” 비난→김민재 뮌헨 떠나 EPL 이적할까…‘챔피언’ 아스널 영입 추진 “스카우트 영입 리스트 포함 확인”
2026-10-16
-
'손흥민과 투톱 설 만 하네' 韓 국대 주전 공격수, 제대로 일 냈다...독일 원정서 홀로 2골 1도움 폭발→베식타스는 3-2 승리
2026-10-16
추천 콘텐츠
-
'이런 일이 처음 아니다' 안세영을 가장 늦게 만나는 게 상책…왕즈이-야마구치 나란히 8강 → 4강 격돌 유력, 안세영 결승 상대 누구?
2026-10-16
-
"정말 분합니다…하아" 오타니 깊은 한숨, 3점포 치고도 충격의 4연패 탈락…"내 부족함 절감했다"
2026-10-16
-
OK저축은행, 2026-2027시즌 개막 앞두고 출정식 개최…한국전력과 오픈매치도 진행
2026-10-16
-
KIA-LG 준PO 시구자 확정, 1차전 DAY6 원필→2차전 배우 김의성…애국가 정동하
2026-10-16
-
[오피셜] "김혜성 좋은 유격수로 만드는 것이 목표" 후임으로 점찍었다, '다저스 영웅' 로하스 은퇴 선언
2026-10-16
-
KBO 2026시즌 수비상 후보 확정…유틸리티상 신설 "단장-감독-코치 등 비공개 투표"
2026-10-16
많이 본 기사
-
미국까지 오스틴 MLB 복귀 가능성 분석… “MLB 먹튀→KBO 괴물타자, 감탄할 가치 충분”
2026-10-15
-
끝내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 대한민국 국가대표 마지막 메이저 대회 ‘뛸 수 있다’…사우디아라비아 “내년 1월 아시안컵 예정대로 개최 준비”
2026-10-16
-
이러면 한화 컴백 가능성 커진다…16승 KS행 영웅 결별 100% 확실시 "단장은 떠났지만 어렵지 않은 결정"
2026-10-16
-
'일본 4명인데 한국은 전멸' 韓日 격차 더 벌어졌다…발롱도르 공식 홈페이지도 극찬 "아시아 후보 절반이 사무라이 블루" 역대 노미네이트 역시 압도적 1위
2026-10-15
-
쓰지도 못하고 3억 4000만원 날렸다…1차 칼바람 피했지만, 여전히 방출위기에 놓인 롯데 40억 사이드암
2026-10-15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