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SD에 6-4 승리, 강정호 대수비 교체 후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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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메이저리그 젊은 단장들에게 세이버메트릭스가 바이블처럼 굳어지면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기록이 OPS다. 출루율(on base percentage)과 장타(slugging average)를 합한 수치다.
10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코리안 빅리거 가운데 OPS가 가장 높은 타자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테이블 세터 김현수다. 0.852(출루율 0.410+장타율 0.442)로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의 0.851(0.386+0.465)에 앞서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는 0.778(0.317+0.461)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4명 가운데 가장 처진 0.758(0.307+0.451)다. 출장이 적은 LA 에인절스 최지만은 0.633다. 강정호의 지난해 OPS는 0.816다. 올 시즌 1.00이 넘는 타자는 보스턴 레드삭스 지명타자 데이비드 오티스로 1.013다. 은퇴를 번복하라는 압력이 나오는 이유다.
강정호는 10일 PNC 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데이비드 프리스가 선발 3루수로 출장한 뒤 7회 강정호가 수비로 들어설 때 1루수로 교체됐다. 프리스의 OPS는 0.813다. 클린트 허들 감독으로서는 프리스를 우선적으로 기용할 수밖에 없다. 7회 수비로 교체된 뒤 8회 타석에서 강정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여전히 타격감은 정상이 아니다.
피츠버그는 다음 시즌에 대비하는 샌디에이고를 맞아 2-2 동점에서 5회 5번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잡아 6-4로 이겼다. 피츠버그 신인 선발투수 채드 쿨은 볼넷 4개 안타 5개 등 9명의 주자를 출루시켰으나 5.1이닝 동안 2실점으로 버텨 시즌 2승째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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