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답답한 공격력’ 토트넘, 출발이 불안하다
작성일: 2016.08.14 06: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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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3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에버턴은 전반 5분 로스 바클리가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바클리는 프리킥 상황에서 공을 강하게 감아 찼다. 슈팅은 문전으로 달려든 선수들을 그대로 지나쳤고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카일 워커가 크로스를 올렸다. 에릭 라멜라는 몸을 날리며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마수걸이 골을 성공했다.
동점 골을 넣으며 승점 1을 획득했지만 토트넘의 공격은 ‘어긋난 톱니바퀴’처럼 움직였다.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측면 돌파는 번번이 수비에 막혔고 해리 케인에게 향하는 패스는 차단됐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빈센트 얀센이 후반 11분 교체 투입되자 토트넘의 공격은 그나마 조금씩 살아났다. 얀센은 후반 3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맞았지만 미셸 포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최전방에 나선 케인은 토트넘 공격수 가운데 가장 부진했다. 케인은 에버턴의 집중 견제에 철저히 막혔다. 풀타임을 뛴 케인이 공을 잡는 장면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움직임이 돋보인 선수는 에릭 라멜라 뿐이었다. 라멜라는 후반 14분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동점 골을 성공했고 후반 38분에는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에서 1-5로 졌다. 토트넘은 비기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앞선 2위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패하며 3위로 밀려났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공격진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개막전은 항상 어렵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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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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