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종합] 레슬링 김현우, '金'보다 값진 '銅'…女배구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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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조 스타르체비치(크로아티아)를 6-4로 꺾었다.
김현우는 16강전에서 난적 로만 블라소프(러시아)를 만나 5-7로 졌다. 2회전 막판, 3-6에서 가로들기로 블라소프를 크게 던져 4점이 기대됐지만 심판은 2점만 줬다. 블라소프는 양팔이 다 떨어진 채 공중에서 반원을 그리며 돌아갔다. 4점을 줄 만했다. 억울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양빈(중국)에게 3-1로 이기고 스타르체비치까지 꺾어 값진 동메달을 땄다.
▲ 女배구, A조 3위로 8강행…네덜란드와 격돌
한국(세계 랭킹 9위)이 A조 최약체 카메룬(세계 랭킹 28위)을 꺾고 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배구 조별 리그 A조 5차전에서 카메룬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2, 25-20)으로 이겼다. 3승2패 승점 9를 기록한 한국은 A조 3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16일 밤 8강에서 네덜란드와 겨룬다. 한국은 15일 8강 조 추첨에서 B조 2위 네덜란드와 맞붙는 것으로 결정됐다. 8강전 대진 배정은 각 조 1위가 4위를 상대하고 2, 3위는 추첨으로 결정했다.
▲ 男 탁구 단체전, 준결승 진출
한국이 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꺾고 탁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남자 단체 8강전에서 스웨덴을 3-1로 꺾었다. 한국은 올림픽 3회 연속 4강에 올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영국을 3-0으로 꺾은 중국과 16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 배드민턴은 순항했다. 남자 단식 손완호(28, 김천시청)와 여자 단식 성지현(25, MG새마을금고), 배연주(26, KGC인삼공사)가 16강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남자 단식 조별 리그 N조 2차전에서 아르템 포츠타로프(우크라이나)를 세트스코어 2-0(21-9 21-15)으로 물리쳤다. 손완호는 1차전에서 자콥 말리에칼(남아공)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손완호는 조 1위에 올랐다. 배드민턴 단식 16강전은 각 조 1위만 진출한다.
성지현은 여자 단식 조별 리그 C조 2차전에서 싱가포르의 량샤오위를 세트스코어 2-0(21-17 21-11)으로 꺾었다. 성지현도 2연승으로 C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성지현은 D조 1위와 8강 진출을 겨룬다. 배연주는 여자 단식 조별 리그 I조 2차전에서 오즈게 바이락(터키)을 세트스코어 2-0(21-11 21-7)으로 이겼다. 배연주는 J조 1위를 차지한 오구하라 노조미(일본)와 16강전을 치른다.
반면 배드민턴 혼합복식 고성현(29, 김천시청)-김하나(27, 삼성전기) 조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2위 고성현-김하나 조는 혼합복식 8강전에서 세계 랭킹 6위 쉬천-마진 조(중국)에게 세트스코어 0-2(17-21 18-21 )로 졌다.
▲ '장미란의 후예들' 女 역도, 메달 획득 실패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의 후예들이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희솔(27, 울산시청)과 손영희(23, 부산역도연맹)는 역도 여자 75㎏ 이상급 경기에서 각각 인상과 용상 합계 278kg, 275kg을 기록해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2위인 멍수핑(27, 중국)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75kg 이상급 동메달리스트 김국향(23, 북한)은 이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상 131kg, 용상 175kg을 들어 올려 합계 306kg을 적었다.
▲ 男 펜싱 단체전 '준결승 진출 실패'
박상영(21, 한체대)이 이끄는 남자 에페 단체팀이 준결승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박상영, 정진선(32, 화성시청) 박경두(32, 해남군청)가 나선 한국은 펜싱 남자 에페 단체 8강전에서 헝가리와 맞붙어 42-45로 졌다.
한국 펜싱은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쳤다. 박상영이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정환(33,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펜싱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올림픽을 마감했다.
▲ 한국 복싱의 희망, 함상명…16강전서 패배
한국 복싱의 유일한 희망 함상명(21·용인대)은 복싱 남자 밴텀급(56㎏급) 16강전에서 장자웨이(27, 중국)에게 0-3(27-30, 27-30, 27-30)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했다.
함상명은 애초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으나 같은 체급의 아르헨티나 선수가 포기한 덕분에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리우행을 확정했다. 함상명은 1회전에서 베네수엘라의 빅터 로드리게스(21, 베네수엘라)에게 2-1 판정승을 거뒀으나 16강에서 3번 시드의 장자웨이를 넘어서지 못했다.
▲ 골프 안병훈, 공동 11위로 마감
안병훈(25, CJ)은 남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적어 낸 안병훈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왕정훈(21)은 최종 합계 2오버파 286타로 공동 43위에 올랐다.
1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은 저스틴 로즈(영국)다. 로즈는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올해 디 오픈 우승자인 헨릭 스텐손(스웨덴, 14언더파 270타)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 女 핸드볼, 아르헨티나 꺾고 유종의 미 거둬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여자 핸드볼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5차전 아르헨티나전에서 28-22로 이겼다. 한국은 1승1무3패를 기록하며 조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육상 남자 100m 세계 기록(9초58) 보유자 우사인 볼트(30, 자메이카)가 3연패에 성공했다.
볼트는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6번 레인에서 출발해 9초8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출발은 늦었다. 그러나 볼트는 특유의 가속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치고 나왔다. 강력한 경쟁자였던 저스틴 게틀린(4번 레인, 미국)을 제치며 이 종목 대회 3연속 우승을 이뤘다. 게틀린은 9초89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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