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가는 양민혁, 올해 최고의 신인…영플레이어상 수상 '92.16점 압도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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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로 향하는 양민혁(18, 강원FC)이 신인상을 의미하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양민혁은 29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올해 리그 38경기에 나서 12골 6도움을 해낸 양민혁은 그야말로 놀라운 등장이었다. 준프로 계약제의 최대 수혜자로 소위 공부하고 축구하는 선수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 2선 어디에서나 뛸 수 있는 양민혁을 두고 토트넘이 노린다는 소문이 상반기부터 나왔고 결국 입단에 성공했다. 여름 토트넘의 내한 경기에서 K리그 올스타로 뛴 뒤 공식 영입 발표가 나와 더 놀라웠다. 지난 9월에는 A대표팀에도 부름 받으며 차세대 한국 축구를 이끌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당장 손흥민과 함께 뛸 수도 있는 양민혁이다. 토트넘 공격진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해 조기 합류를 하게 됐다. 2위로 리그를 마감한 윤정환 강원 감독은 양민혁을 토트넘으로 보내면서 눈물을 참는 등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수상을 앞두고 양민혁은 최우수선수(MVP)상 후보에도 올랐고 베스트11에는 미드필더 부문에 안데르손(수원FC), 고승범(울산 HD), 오베르단(포항 스틸러스)과 함께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영플레이어상도 좋지만, MVP가 더 가치가 있다고 본다"라며 욕심을 보였다.
일단 최고 미드필더에 선정된 양민혁은 "대한민국 최고 11명의 자리에 오르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영플레이어상 수상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이후 최고의 신예로 인정 받은 양민혁이다. 12개 구단 감독, 선수, 언론 합산 92.16점을 받았다.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2.84점), 황재원(대구FC, 5.00점)을 여유 있게 밀어냈다.
그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아 영광이다. 구단주와 윤정환 감독, 정경호 코치 등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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