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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만장일치' 김도영 97.2% 역대급 득표율…생애 첫 GG 수상 피날레

작성일: 2024.12.13 18:19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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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 ⓒ곽혜미 기자
▲ 김도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삼성동, 윤욱재 기자] 만장일치는 없었다. '30-30 슈퍼스타' 김도영(21·KIA)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해는 '김도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김도영은 올 시즌 141경기에 나와 타율 .347, 출루율 .420, 장타율 .647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40도루라는 믿기 어려운 성적을 남겼다.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최소 타석 내츄럴 사이클링히트, 단일시즌 최다 득점(143득점) 신기록 등 수많은 대기록을 세우며 리그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끌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치렀다.

정규시즌 MVP 역시 김도영의 몫이었다. 김도영은 기자단 투표에서 101표 중 95표를 얻어 94.1%의 지지를 받아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아깝게 실패한 만장일치. 그렇다면 골든글러브는 어땠을까.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도영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288표 중 280표를 받아 97.2%의 지지를 받았지만 역시 만장일치를 해내지는 못했다. 남은 8표는 송성문(키움)이 4표, 최정(SSG)이 3표, 노시환(한화)이 1표를 각각 받았다.

김도영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직후 "3루수는 워낙 훌륭한 선배들이 많아서 수상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는데 수상을 하게 돼 행복하고 재밌는 것 같다. 감독님, 코치님,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하고 KIA 타이거즈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시는 구단주님, 대표이사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김도영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내년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올 한 해 좋았던 부분을 이어가면서 안주하지 않겠다. 올해 트로피를 많이 받았는데 트로피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많은 관심 가져주신 한국야구 팬들에 감사하고 얼른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김도영 ⓒ곽혜미 기자
▲ 김도영 ⓒ곽혜미 기자
▲ 김도영 이범호 감독 ⓒ곽혜미 기자
▲ 김도영 이범호 감독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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