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2부리그 강등 위기' 울버햄튼은 4연패로 19위 추락...주전 밀렸던 경쟁자는 '4골 3도움'→황희찬의 겨울은 춥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팀과 함께 추락하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에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이날 패배로 무려 4연패에 빠졌다. 울버햄튼은 전반 15분 만에 나온 맷 도허티의 자책골로 리드를 내줬다. 이후 후반 27분 마테우스 쿠냐가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입스위치의 잭 테일러가 결승골을 작렬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정말 최악의 상황에 놓인 황희찬이다. 지난 시즌과 너무 다른 모습이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13골을 넣으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꾸준히 역경에 시달렸지만, 결국 이를 이겨낸 황희찬이었다.
하지만 황희찬은 이번 시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는 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보려 했지만 부진을 거듭했다. 이에 게리 오닐 감독은 빠르게 황희찬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또한 부상도 겹치며 잠시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결국 황희찬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모든 대회 12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고작 3번이다. 공격 포인트는 단 1개도 없다.
게다가 주전 경쟁은 더욱 험난해졌다. 한때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곤살로 게드스가 완벽히 부활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윙어인 게드스는 과거 발렌시아에서 에이스 노릇을 한 후, 2022년 울버햄튼에 입단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아쉬운 활약을 펼치자 게드스는 임대를 전전했고, 그 사이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런데 이번 시즌 황희찬의 부진을 틈타 조금씩 출전 기회를 얻더니, 이번 시즌에만 벌써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입스위치전 쿠냐의 동점골을 도운 이도 게드스였다.
이처럼 경쟁자의 예상치 못한 약진으로 당분간 황희찬의 입지는 더욱 위험할 전망이다. 자연스레 지난여름에 있었던 올랭피크 마르세유 이적 실패가 아쉬울 따름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당시 “황희찬은 마르세유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울버햄튼과 황희찬 이적료를 조정하고 있으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마르세유 감독 역시 황희찬 영입을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던 바 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이미 황희찬을 에이스로 낙점한 상황이었고 그의 이적을 거부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 이적이 성사되는 것이 나았다. 이적 실패 후 기나긴 부진을 겪고 있는 황희찬이다.
게다가 이제는 2부리그 추락 위기까지 놓였다. 울버햄튼은 입스위치전 패배로 2승3무11패(승점 9)를 거두며 19위로 떨어졌다. 이제 시즌 중반이 가까워지는 시점이기에 강등을 논하기는 이를 수 있지만 최근 울버햄튼의 경기력을 고려한다면 강등 가능성은 충분하다. 여러모로 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황희찬이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