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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6연임...'세계 최강 韓 양궁' 4년 더

작성일: 2024.12.20 19:03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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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가운데)이 양궁 혼성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임시현, 김우진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가운데)이 양궁 혼성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임시현, 김우진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양궁협회는 20일 대한양궁협회장 선거 절차에 따라 선거운영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만장일치 의견으로 정 회장을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2005년 첫 취임 이후 6회 연속 역임으로, 차기 임기는 내년 1월부터 4년간이다.

대한양궁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정 회장이 협회 행정을 고도화하고 재정 자립에 기여한 점, 전폭적인 국가대표 지원과 인재 육성으로 한국 양궁의 경쟁력을 높여온 점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선 회장의 6차례 회장 연임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협회장으로 취임한 1985년 이래 현대차그룹과 한국 양궁의 동행을 40년 넘게 잇는 것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공정, 투명, 탁월 등 3대 원칙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을 확립해 한국 양궁의 세계 최강 지위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양궁협회에는 지연, 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전무하다"면서 "국가대표는 기존의 성적이나 명성은 배제한 채 철저한 경쟁을 거쳐 현재의 성적에 기반해서만 선발되고 코치진도 공채를 통해 등용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양궁에 투입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실례로 금메달 5개를 석권한 2024 파리 올림픽의 성과 뒤에는 훈련용 슈팅 로봇,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복사냉각 모자, 개별 맞춤형 그립 등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장비들이 있었다.

정 회장은 '유소년→꿈나무→후보선수→상비군→국가대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6년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등 각종 대회를 창설해 종목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도 받는다.

2005년부터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부임해 5선 연임 중이며 해외선수 육성 지원, 순회 지도자 파견 등 아시아 양궁 발전과 스포츠 외교에도 힘쓰고 있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경기장에서 선수단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경기장에서 선수단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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