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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적극·활발' 파다르, 우리카드 활력소 될까

작성일: 2016.08.21 12: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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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처음 왔을 때부터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팬들을 만나 기뻐서 그런지 더 열심히 하고 싶어졌다." 

우리카드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20)가 한국에 적응하는 과정을 이야기했다. 우리카드는 20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2016 우리카드 한새 서포터즈 데이를 열었다. 지난 1일 입국해 팀에 합류한 파다르는 처음으로 팬들을 만나는 자리에 나섰다.

밝은 성격과 친화력이 눈에 띄었다. 파다르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또박또박 말하며 팬들에게 다가갔다.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팬과 소통했다. 걸그룹 춤을 배우는 시간에는 여자친구의 노래 '너 그리고 나'에 맞춰 막내의 귀여움을 보여 줬다. 1996년생인 파다르는 V리그 역대 최연소 외국인 선수다.

▲ 손으로 나비 모양을 만들고 있는 크리스티안 파다르 ⓒ 곽혜미 기자
처음 경험한 이벤트였다. 파다르는 "이런 팬미팅은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재미있었다. 팬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 팬들이 행복한 감정을 느껴서 앞으로 경기에 더 자주 찾아오길 바랐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보낸 20일은 어땠을까. 파다르는 "정말 좋다. 문화 차이는 있지만, 적응하면서 알아가고 있다"고 했다. 모든 선수가 적응을 돕고 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모든 선수들이 잘 도와준다. 정말 좋은 선수들(super nice)"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선수가 팀에서 막내로 뛰는 경우는 처음이다. 지난 시즌 입단한 나경복(22)보다 두 살 어리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선수들 눈치 보면서 짐도 들고 다한다. 다들 귀여워한다"고 귀띔했다. 주장 최홍석은 "저희 훈련이 파다르에게 강도가 높을 거다. 그런데 힘든 거 참고 악착같이 하더라. 성격도 밝아서 선수들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 서포터즈와 셀카를 찍는 크리스티안 파다르(오른쪽) ⓒ 곽혜미 기자
훈련이 힘들다고 인정했다. 파다르는 "훈련 내용이나 훈련량이 많이 다르고 힘들기도 하다. 하지만 점점 괜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치진과 감독님께서 짠 일정에 맞춰서 잘 준비하면서 따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훈련할 때 강조하는 게 없는지 물었다. 파다르는 "많은 걸 배워서 한 가지만 꼽기 어렵다"고 주저하다 "어깨나 팔을 높이 드는 건 기본기다. 배구를 시작할 때부터 배운 건데 감독님께서 많이 지적해 주셔서 기본기가 느는 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팀 분위기에 빨리 녹아드는 게 목표다. 파다르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취급받고 싶지 않다. 팀원으로서 같은 대우를 받고 같은 자리에 서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리카드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 경기를 즐겨 달라"고 힘줘 말했다.

[영상] 크리스티안 파다르 인터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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