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앤서니 존슨 "존 존스 빠져 있어야…DC 내게 다음엔 KO될 것"

작성일: 2016.08.22 12:00 이교덕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앤서니 존슨(사진)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재대결을 바란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 앤서니 존슨(32, 미국)이 2위 글로버 테세이라(36, 브라질)를 쓰러뜨리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13초였다.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 코메인이벤트에서 강력한 어퍼컷으로 테세이라를 무너뜨렸다.

테세이라는 2002년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TKO패한 뒤, 상대 펀치에 쓰러진 적이 없었다. 강력한 '맷집왕'이 14년 만에 KO로 졌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그림으로 3연승을 달린 존슨은 이제 타이틀 도전권을 원한다. 경기 후 옥타곤 인터뷰에서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7, 미국), 내가 간다. 기다려 줘"라고 외쳤다.

존슨의 러브콜은 이어졌다.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지난달부터 추가 조사를 받고 있는 잠정 챔피언 존 존스가 혐의를 털고 돌아온다고 해도 이번은 자신의 순서라고 강조했다.

존슨은 기자회견에서 "KO로 경기가 끝날 줄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이길지 몰랐다"며 "코미어는 나와 싸우길 바라고, 나도 그렇다. 존스는 잠시 뒤로 빠져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코미어는 존스를 도전자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리는 존스의 타이틀전 출전 가능성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코미어는 존슨의 도전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트위터에 "다음 경기에서 존스와 싸우지 않을 것이다. 난 존슨과 경기할 것이다. 그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는 도전권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썼다.

존슨은 지난해 5월 UFC 187에서 코미어와 만났다. 뺑소니 교통사고를 저지른 존스가 챔피언 자격을 잃어 두 선수가 챔피언 결정전을 펼쳤다. 여기서 존슨은 3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코미어에게 져 눈앞에서 벨트를 놓쳤다.

존슨은 코미어가 자신이 상대한 보통 선수들과 다르다고 칭찬했지만, 2차전에서 반드시 그를 쓰러뜨리겠다고 약속했다.

"코미어의 펀치는 지옥에서 온 것처럼 강하다. 그는 진짜 사나이처럼 싸운다. 내 펀치를 맞고도 금세 회복해 움직이는 걸 보고 놀랐다. 웬만한 다른 상대들은 한 방에 쓰러졌기 때문이다. 다음엔 강한 펀치를 계속 터트리겠다. 결국 그를 무너뜨리겠다"고 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