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 올림픽] 두 번째 도쿄 올림픽, 어떻게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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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났다. 이제 성화가 타오를 곳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2020년 도쿄에서 제 32회 하계 올림픽이 열린다.
도쿄는 스페인 마드리드, 터키 이스탄불과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를 놓고 경쟁했다. 일본은 대륙별 순환 개최라는 흐름에 따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아시아에서 열리기 때문에 개최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점쳐졌으나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3년 9월 7일(이하 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 125차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제 32회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도쿄가 확정됐다. 1차 투표에서 42표를 얻어 각각 26표에 그친 이스탄불과 마드리드를 제쳤다. 재투표에서 49표를 얻은 이스탄불이 45표를 받은 마드리드를 제쳐 도쿄와 2차 투표가 진행됐다. 도쿄는 60표를 얻어 36표에 그친 이스탄불을 누르고 최종 확정됐다.
도쿄에서 열리는 56년 만의 두 번째 올림픽이며, 일본은 동, 하계를 합쳐 4번째로 올림픽을 개최한다. 1964년 도쿄에서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이 열린 뒤 1972년 삿포로,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에 이어 다시 도쿄다.
지난 3일 제 129차 IOC 총회에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안한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의 5개 종목, 18개 세부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승인됐다.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따라 개최 도시가 추가 종목을 제안하고, IOC가 승인한 첫 대회가 됐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2일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서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4년 뒤를 기약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한 가운데, 슈퍼마리오의 모자를 쓴 아베 신조 총리가 폐막식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으로 열기를 띄웠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12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라 한국은 내심 리우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은 '10(금메달)-10(종합 순위)'에 조금 못 미치는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와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로 종합 순위 7위에 올랐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순위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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