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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홈런 깔고가면 뭐하나, 원 소속팀도 외면…그래도 살 길은 있다? MVP급 1루수와 공존?

작성일: 2025.01.17 18:5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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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 알론소.
▲ 피트 알론소.
▲ 홈런 하나는 확실하다. 하지만 맞추는 능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삼진도 크게 늘며 알론소의 가치가 내려갔다.
▲ 홈런 하나는 확실하다. 하지만 맞추는 능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삼진도 크게 늘며 알론소의 가치가 내려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846경기 동안 226개의 홈런을 날린 '북극곰' 피트 알론소가 FA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원 소속팀 뉴욕 메츠는 이미 대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메츠는 알론소가 3년 7000만 달러 제안을 거절하자 다른 선수를 영입했다.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에서 뜻밖의 후보가 떠올라 화제다. MVP 후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보유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알론소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나왔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간) "메츠가 알론소와 재회 가능성을 닫았을까"라며 "메츠는 후안 소토를 영입한 뒤에도 알론소와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다. 하지만 양측의 시각이 판이하게 다른 상황이라 메츠는 알론소가 다른 팀과 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메츠는 17일 공격력 보강을 위해 외야수 제시 윙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윙커 영입은 알론소 이탈을 대비하는 계획의 일부로, 이 계획에는 불펜 보강 구상 또한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또한 "메츠는 알론소와 재계약을 위해 3년 7000만 달러 규모의 최종 제안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이를 두고 "이는 또다른 1루수 거포 크리스티안 워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맺은 3년 6000만 달러보다 약간 많은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문제는 알론소가 갈 곳이 마땅치 않다는 데 있다. MLB.com은 "퀸즈(메츠 홈구장 씨티필드가 있는 곳)를 제외하면 알론소에게 어울리는 팀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거포 1루수를 필요로 하는 팀이 많지 않은 분위기다. 

그래도 통산 226홈런, 코로나19 단축시즌을 제외한 162경기 정상 시즌에서는 평균 42홈런(5시즌 210홈런)을 날린 거포를 원하는 팀이 하나도 없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뜻밖의 후보가 등장했다.  

최근 떠오른 새로운 후보지는 토론토다. 게레로 주니어라는 확실한 1루수를 보유한 토론토가 왜 또다른 1루수 알론소를 필요로 할까. 게레로 주니어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디애슬레틱은 그보다는 토론토가 올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알론소와 게레로 주니어를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세우려 한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또 "토론토를 포함한 3개 구단이 알론소 영입에 참여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론토는 알론소를 영입해도 여전히 게레로 주니어를 보유할 것이라고 한다. 게레로는 지난해 3루수로 12경기에 나왔고, 또 알론소가 지명타자로 뛸 수도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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