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범슨 '100분 축구' 불꽃 다시 태운다…제주, 日 가고시마 지옥 훈련 출발 "자존심 되찾아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지난해 파이널 라운드 그룹B(7~12위)로 밀려 7위로 마감했던 제주SK FC가 칼을 갈았다.
제주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로 출국했다. 제주도의 거센 바람을 잠시 피해 K리그 팀들이 전지훈련을 많이 가는 가고시마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이미 지난달 26일 제주에서 소집, 기초체력 훈련에 열중해 왔던 제주다. 팀명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제주SK FC로 변경하며 변화를 외쳤고 경기력도 달라져야 한다는 의지가 가득했다.
'학범슨' 김학범 감독의 강한 조련을 앞세워 체력과 컨디션 잡기에 집중했다. 동시에 '미친개' 박도인을 비롯해 이건희, 김재우, 장민규, 김륜성, 최원창, 오재혁, 조성빈 등을 영입하며 즉시 전력감도 보강했다.
강민재, 최병욱, 김준하, 주승민 ,김진호, 김지운 등 신인 6명도 합류해 분위기를 활활 타오르게 만들었다. 제주 관계자는 "신인들이 김 감독의 카리스마와 명성을 익히 알고 있어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오히려 김 감독이 장난을 치면서 풀어줘 당황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 체제에서 자존심 세우기에 모든 힘을 쏟는 제주다. 2시즌 연속 파이널A(1~6위) 진출에 실패한 제주는 올해 절치부심, 무조건 개선한다는 각오다.
지난해 "김학범 축구는 100분"이라며 늘어난 추가 시간에 대비해 체력, 정신력을 모두 앞세우는 축구를 강조했지만, 시즌 막판 아쉽게 경기를 놓치며 그룹B로 떨어졌던 제주다. 올해는 더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 선수들이 경기마다 죽을 힘을 다해 뛸 것으로 보인다.
가고시마에는 현지 훈련온 일본 J리그 팀 중심으로 연습 경기를 하면서 실전 감각 올리기에 주력한다. 기존 선수단과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일체감 형성에도 애쓴다.
김 감독도 "올해는 반드시 제주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 하지만, 의욕만 가지고 성급하게 갈 수 없다. 새롭게 팀을 구성한 만큼 이번 전지훈련에서 착실하게 팀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라며 강력한 제주를 예고했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광주FC 선행 퍼졌다!' 신창무-프리드욘손,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연맹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2026-08-11
-
선제골에도 아쉬운 역전패…자존심 회복 원하는 부산, 용인전 승리 다짐 “3연패 끊어내고 리그 정상 재도약”
2026-08-06
-
[SPO 현장]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이승우, 기성용 향해 꺼낸 진심 "정말 존경하는 형, 은퇴 후에도 韓 축구 위해 힘 써줄 것"
2026-08-06
-
[SPO 현장] '이례적 폭염+오후 8시' K리그보다 먼저 경험한 정정용 감독 "날씨 고려해서 경기가 치러졌으면"
2026-08-06
-
[현장 REVIEW] 쿠팡플레이 시리즈 무슨 일, 상암 한산 → 2만8036명 흥행 저조...홀란 빠진 맨시티, 팀 K리그에 3-1 승리
2026-08-05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