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 합류에 다저스 선수단 긴장…'마이너 거부권 無' 김혜성도 개막 로스터 경쟁이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다저스 개막 로스터 2자리 남았다…김혜성 포함 5명 경쟁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엔리케 에르난데스 합류로 김혜성은 생존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0일(한국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다저스는 FA 자격을 얻은 에르난데스와 1년 재계약했다.
에르난데스는 내야수와 외야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완전하게 주전을 확보하지 못한 기존 선수들에겐 강력한 경쟁자다.
실제로 에르난데스가 합류하면서 다저스 개막 로스터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전망이다.
다저스 네이션은 "에르난데스를 자리를 만들기 위해 위해 다저스는 40인과 26인 로스터에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40인 로스터에서 자리를 비우는 것은 누군가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쉬울 것이지만 26인 로스터는 그렇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윌 스미스, 오스틴 반스,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맥스 먼시, 키케 에르난데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마이클 콘포르토,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가 개막 로스터에 (야수 명단에) 포함된다"며 "김혜성, 제임스 아웃맨, 크리스 테일러, 앤디 파헤스가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지난 1월 4일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18억 원)에 계약했다. 3년 1250만 달러(약 181억 원) 보장에 추가 2년 팀 옵션이 걸려 있는 조건이었다. 다저스는 김혜성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게 수수료 250만 달러(약 36억 원)까지 지불해야 한다.
다저스는 김혜성 영입과 함께 기존 2루수였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했다. 이에 따라 MLB 네트워크, ESPN을 비롯한 주요 현지 매체들은 김혜성이 다저스 주전 2루수를 꿰찰 것으로 일제히 내다봤다.
그런데 다저스를 떠나 FA 시장에 나갔던 에르난데스가 돌아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멀티 플레이어 중 한 명.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2루수와 외야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다만 지난 시즌엔 중견수와 3루수를 주로 맡았다.
다저스 비트는 "김혜성은 비어있는 다저스의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고 유격수 또는 코너 외야수로 수비 이닝을 소화할 능력도 갖고 있다"며 "김혜성은 좌타자다. 따라서 크리스 테일러, 미겔 로하스, 오스틴 반스 등 우타자들은 다저스 벤치에 필요한 다양성을 제공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김혜성에게 가장 큰 장애물은 역시 KBO 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많은 타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파헤스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경험치를 쌓은 상태"라며 "두 선수 모두 마이너리그행 옵션이 있기 때문에 누가 캠프에서 눈에 띄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의 수비 능력이 LA의 다른 공격적인 거물 사이에서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할 만큼 충분히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트리플A에서의 기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혜성이 스프링트레이닝에서 기존 구단의 기대치만큼만 움직여준다면 역시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내다본 것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
[포토S]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