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정후 3번 타자로 나갈 수 있다" ML 명장의 고민…리드오프라더니, 왜?

작성일: 2025.02.14 17:34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국인 빅리거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이 이정후를 3번 타자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과 만난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올해 3번타자로 나갈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다른 타자들의 타순에 따라 리드오프로 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돌아오는 이정후의 타순은 리드오프가 확실시된다. MLB닷컴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돌아오는 이정후를 조명하며 이정후가 다음 시즌 중견수와 리드오프를 맡을 것으로 일제히 내다봤다.

▲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이정후의 타순 변화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이정후의 타순 변화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 가운데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이정후의 공을 맞추는 능력 덕분에 더 역동적인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정후는 2025시즌 수비에서 중견수, 공격에선 리드오프 자리에 다시 투입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시즌 전력 향상을 기대한다. 이정후가 반등한다면 2025년 샌프란시스코가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다"고 했다.

디애슬래틱은 "샌프란시스코 코치와 팀 동료들은 이정후가 지난 시즌 매 경기, 매 주 꾸준한 발전을 했다고 언급했다"며 "이번 시즌엔 선발 중견수 및 리드오프 타자로서의 역할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오늘 날 가끔 장타를 치는 극단적인 콘택트 타자가 나쁜 공을 치는 기술을 보완할 수 없다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이정후가 생산적인 도루를 하는 타자로 변신할 수 있을까"라고 장타력 향상을 과제로 꼽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필드에 남을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몸 상태에 대한 우려도 다시 제기했다.

▲ 2025년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의 키플레이어로 지목되고 있는 이정후는 올해 성적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 2025년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의 키플레이어로 지목되고 있는 이정후는 올해 성적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출전한 37경기 중 31경기를 1번 타자로 치렀다. 3번 타자로 5타석, 7번 타자로 1경기를 소화했다.

1번 타자로 성적은 타율 0.258(124타수 32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3번 타자로 성적은 21타수 6안타, 타율은 0.300이다.

이정후는 "얼마 전에 감독님이 타순에 대해 말씀하셨다. '한국에 있을 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많이 치지 않았냐'고 하시더라"면서 "감독님께 '직접 와서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느 타순이든 준비를 잘 하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1번타자로 나가면 아무래도 좀 더 바쁘게 준비해야하는 것 말고는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래도 3번타자로 나가면 투수의 공을 보고 타석에 들어갈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 디 애슬레틱은 이정후가 콘택트 능력 외에 장타력도 보완되어야 한다면서, 그것이 대체 선수 레벨과 스타를 판가름하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디 애슬레틱은 이정후가 콘택트 능력 외에 장타력도 보완되어야 한다면서, 그것이 대체 선수 레벨과 스타를 판가름하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돌아오는 이정후의 활약 여부는 샌프란시스코는 물론이고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큰 관심거리다. MLB닷컴이 팬그래프닷컴을 활용해 밝힌 예상 성적은 11홈런과 73타점, 2루타 32개, 타율 0.287, 출루율 0.343이다. 타율은 메이저리그 8번째로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