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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에도 아직은 불만족 김기동 감독 "린가드 컨디션 더 살아나야"

작성일: 2025.02.22 19:1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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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동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기동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조만간 최전방 공격수가 결정되어 올 것이다."

FC안양에 2-1로 이겼지만, 분명 쉽지 않은 승리였다. 김기동 FC서울 감독도 확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즈 안양과의 연고지 더비에서 2-1로 이겼다. 제시 린가드와 루카스가 골을 넣었지만, 추가시간 최성범에게 실점하며 무실점이 날아갔다. 

김 감독은 "안양은 (2부 리그 시절과) 비슷하게 나왔다. 이승모가 중원에서 협력 수비를 해주면서 상대를 어렵게 했다. 모따에게 두 번의 기회를 준 것을 제외하면 위험한 장면은 없었다"라고 진단했다. 

물론 안양이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나섰고 서울도 이를 알고 있었다. 김 감독은 "상대가 내려서면서 공간이 없었다. 그래서 손승범을 빨리 빼고 루카스를 넣었다. 린가드에게 너무 쉬운 실수가 많아 상대에게 역습을 준다고 강조했다. 우리 골이 나오면 문선민을 넣어 상대 뒷공간을 노리려고 했다. 실수로 실점을 주지 않았다면, 우리 계획대로 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린가드, 루카스, 야잔으로 구성된 세 명의 외국인 선수가 잘해줬다. 특히 중앙 수비수 야잔은 더 그랬다. 김 감독은 "야잔은 무게감이 있는 선수다. 김주성과 균형를 잘 잡으며 하고 있다. 대체 선수가 없을 정도로 팀에서 중요한 선수며 오늘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린가드는 여전히 아쉽다. 그는 "린가드는 좀 더 컨디션이 살아나야 한다. 몸은 작년보다 좋아졌다. 최근 쉬운 패스 실수가 나왔고 고쳐가야 한다. 린가드가 팀을 긍정적으로 끌고 가고 있다. 루카스는 더 좋아질 것이라 믿었다. 제주전에서 두 번의 기회에서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이번 득점이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올해 서울은 울산, 전북 현대 등과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다만 아직 스트라이커 보강이 미흡하다. 김 감독은 "(측면 수비수) 김진수, 최준 모두 측면에서 크로스가 좋은 선수다. 중앙에서 받아먹을 선수가 부족하다. 상대가 내려서면 측면을 공략해야 한다. 조만간 결정, 최전방 공격수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합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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