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권 뇌진탕에 극대노 했던 이정효 "다시는 그런 불상사 생기지 않기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다시는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광주FC는 지난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렀다. 광주가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서 지난해 일본 J리그 우승팀 빗셀 고베에 1차전을 0-2로 내주고도 2차전에서 3-0으로 뒤집으며 8강에 오른 뒤라 분위기는 뜨거웠다.
경기도 치열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위험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선제골을 넣었던 중앙 수비수 조성권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어정원이 선수 보호를 하지 않은 것 같은 자세를 취했고 머리부터 떨어졌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된 조성권이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단단히 화가 났고 박병진 주심의 경기 운영이 미숙하다며 항의했다. 혼란 속에서 광주는 강현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속이 상했던 이 감독이지만,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을 통해 조성권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6라운드에 선발로 내세웠다.
이 감독은 "다시는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날 경기는 조성권의 상황 외에는 기억하고 싶지 않다"라고 정리했다. 특정 포항 팬이 광주의 연고지인 광주광역시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비하하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선발로 넣은 이유는 무엇일까. 검사를 해보고 이상이 없었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의무위원회와 논의 후 구단 의무진과도 상의해 훈련에 복귀시켰다고 한다. 개인의 출전 의사가 컸고 이틀 훈련 후 이날 선발로 나서게 됐다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다. 병문안까지 했고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이 친정 대전을 선발로 상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훈련하는 태도나 자세가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는 것 같다. 욕심이 나는 것이 주세종과 같은 선수가 5~6명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말은 하지 않았다. 성실하고 준비도 잘하는 선수라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라고 정리했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광주FC 선행 퍼졌다!' 신창무-프리드욘손,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연맹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2026-08-11
-
선제골에도 아쉬운 역전패…자존심 회복 원하는 부산, 용인전 승리 다짐 “3연패 끊어내고 리그 정상 재도약”
2026-08-06
-
[SPO 현장]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이승우, 기성용 향해 꺼낸 진심 "정말 존경하는 형, 은퇴 후에도 韓 축구 위해 힘 써줄 것"
2026-08-06
-
[SPO 현장] '이례적 폭염+오후 8시' K리그보다 먼저 경험한 정정용 감독 "날씨 고려해서 경기가 치러졌으면"
2026-08-06
-
[현장 REVIEW] 쿠팡플레이 시리즈 무슨 일, 상암 한산 → 2만8036명 흥행 저조...홀란 빠진 맨시티, 팀 K리그에 3-1 승리
2026-08-05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