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지옥' 해리 케인 정말 큰일났다...오늘 이기지 못하면 '초비상'→레버쿠젠, 보훔에 3-1 승리하며 뮌헨 3점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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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오늘 승리하지 못한다면 정말 위험하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29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VfL보훔에 3-1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0분에 터진 알레이스 가르시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6분 뒤 보훔의 펠릭스 파슬락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럼에도 레버쿠젠은 보훔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후반 15분 빅터 보니페이스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42분에는 아민 아들리가 쐐기골을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승점 59점으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차를 3으로 줄였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은 아직 이번 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11시 30분 장크트파울리를 홈으로 초대해 분데스리가 27라운드를 펼친다.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있는 경기다. 이번 상대 장크트파울리는 전력상 몇 수 아래에 있는 팀이지만, 이와 별개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이 최근 무너졌다. 특히 주전 수비수인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나란히 장기 부상을 당하며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게다가 김민재 역시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와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여기에 더해 이제는 레버쿠젠이 턱밑까지 쫓아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다시 격차를 벌려야 한다.
결국 이번 시즌 무관 탈출을 노리는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이 직접 나서줘야 한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3번을 차지했을 정도로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는 단숨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그러나 그를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것이 있다. 바로 무관이다. 케인은 자신의 실력과 별개로 커리어 내내 단 1개의 공식 트로피도 들어 올린 적이 없다. 이에 지난 시즌을 앞두고 독일 최강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레버쿠젠의 기세에 밀려 지난 시즌에도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바이에른 뮌헨이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며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빠르게 추격하며 어느덧 승점 차를 3으로 좁혔다.
절체절명의 위기가 왔다. 장크트파울리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무관 탈출 가능성이 줄어든다. 덕분에 장크트파울리를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할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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