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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 수비' 선보인 전북의 포옛 "이렇게 수비해본 적이 처음, 오늘은 수비적으로 해야 할 것 같았다"

작성일: 2025.03.30 18:56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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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안양, 장하준 기자] 수비 축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전북 현대는 30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에서 FC안양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깼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옛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1점 차 양상의 승부였고, 두 팀이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던 것 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찬스도 많이 없었다. 이런 경기 양상에서 2~3개의 찬스가 찾아오기 마련인데, 페널티킥 찬스가 왔고, 그것을 놓치지 않았기에 우리가 이긴 것 같다"며 "감독 인생 중 이렇게 수비적으로 경기해본 적은 처음이다. 오늘은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다. 오늘 승리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찾았고, 이 기세를 이어가길 원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에 언급했던 부정적 멘탈리티에 대한 질문을 받은 포옛 감독은 "저희가 최근 승리가 없었기에 오늘 정말 간절했다. 그래서 오늘 실점하지 않는 데 집중했고, 그것이 긍정적인 요인을 줄 것 같아 시도했다"라고 설명했다. 

무실점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승점 3점과 더불어 무실점을 한 것이 중요했다. 지금까지 지휘했던 팀들을 기억해보면 클린 시트를 50% 이상 해냈다. 하지만 이 팀에서 왜 그러지 못하는 지 생각했고, 결국 오늘 수비진을 많이 뒀기 때문에 클린 시트를 지킬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앞으로 계속 수비적인 축구를 지향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일단 수비적으로 교체를 해야 했다.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벤치에 있는 송민규, 에르난데스, 이승우 등 공격적인 자원들을 활용하지 못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오늘은 수비에 치중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라며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했다. 

끝으로 다음 경기 대비책을 묻자 "아직 대전전까지 시간이 많다. 오늘은 조금 즐기되, 휴식을 취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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