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머레이-니시코리, 3회전 진출…할렙-비너스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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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앤디 머레이(29, 영국, 세계 랭킹 2위)와 니시코리 게이(26, 일본, 세계 랭킹 7위)가 3회전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 랭킹 5위)과 비너스 윌리엄스(36, 미국, 세계 랭킹 6위)가 2회전을 통과했다.
머레이는 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6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마르셀 그라놀러스(30, 스페인, 세계 랭킹 45위)를 세트스코어 3-0(6-4 6-1 6-4)으로 이겼다.
머레이는 올해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는 모두 결승에 진출했지만 노박 조코비치(29,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의 벽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윔블던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달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한 그는 4년 만에 US오픈 우승을 노린다.
머레이는 32강이 겨루는 3회전에서 질 시몽(32, 프랑스, 세계 랭킹 31위)-파올로 로렌지(35, 이탈리아, 세계 랭킹 40위) 승자와 맞붙는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니시코리는 단식 2회전에서 카렌 카차노프(20, 러시아, 세계 랭킹 95위)를 3-1(6-4 4-6 6-4 6-3)로 물리쳤다. 니시코리는 4세트에서 1-3으로 뒤지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내리 5게임을 이기는 저력을 보이며 3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니시코리는 니콜라스 마후트(34, 프랑스, 세계 랭킹 42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 단식 2회전에서는 할렙과 비너스 윌리엄스가 나린히 3회전에 진출했다. 할렙은 단식 2회전에서 루시 사파로바(29, 체코, 세계 랭킹 44위)를 2-0(6-3 6-4)으로 눌렀다. 지난해 US오픈 4강에 진출한 할렙은 생애 첫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할렙은 3회전에서 티미아 바버스(23, 헝가리, 세계 랭킹 34위)를 만난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2회전에서 율리아 괴르게스(28, 독일, 세계 랭킹 64위)를 2-0(6-2 6-3)으로 이겼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2000년과 2001년 US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뒤 15년 동안 침묵하고 있다. 올 시즌 각종 투어에서 선전한 그는 랭킹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비너스 윌리엄스는 라우라 지그문트(28, 독일, 세계 랭킹 27위)-니콜 기븐스(23, 미국, 세계 랭킹 69위)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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