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승승장구 이유 '프랑스어' 때문?→"메시·네이마르는 노력 X…스타의 시대 끝났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은 2016년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 시절부터 라커룸 내 언어를 '프랑스어'로 통일하려는 정책을 시행했다.
다만 이 정책은 성공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리오넬 메시와 앙헬 디마리아(이상 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등 그간 PSG를 거쳐간 1~2옵션 스타플레이어 참여가 저조했던 탓이다.
10년 가까이 흐른 루이스 엔리케 체제에서야 프랑스어 통일이 안착됐다는 평가다. 여전히 영어를 선호하는 포르투갈 국적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정도를 제하면 대부분 선수가 프랑스어를 구사하거나 이를 위해 노력 중이다.
PSG 소식을 전달하는 웹진 'VIPSG'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라커룸 내 프랑스어 사용은 구단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한다. 확실히 '스타의 시대'는 끝났다"고 전했다.
"스페인 태생인 엔리케 감독부터 모든 공식 석상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과거 이 점을 지적받던 그이지만 현재는 (팀 경기력 향상 차원에서) 수뇌부의 언어 통일책을 열렬히 지지하는 인물 중 한 명"이라고 달라진 PSG 라커룸 풍경을 소개했다.
PSG는 지난 16일 영국 런던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4-2025 UCL 8강 2차전에서 애스턴 빌라에 2-3으로 패했다.
앞서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3-1로 이긴 PSG는 합산 스코어 5-4로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보낸 뒤 거둔 성과라 더 의미가 깊었다.
그간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 등 특급 스타 위주로 팀을 꾸려온 PSG는 올 시즌 엔리케 감독 지도 아래 여러 '소총수'를 앞세운 스쿼드로 재정비했다.
애초 우려가 컸지만 리그앙 4연패, 2년 연속 UCL 4강행 등 전과(戰果)가 상당하다. 이제 구단 사상 첫 UCL 결승행을 넘어 빅이어까지 겨냥한다.
VIPSG에 따르면 비티냐와 누노 멘데스(이상 포르투갈) 마르퀴뇨스(브라질)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 아르나우 테나스(스페인) 등 프랑스 국적이 아닌 선수도 해당 정책으로 현재는 프랑스어가 능숙하다.
스페인 마드리드 태생으로 현재 모로코 국가대표 풀백인 부주장 아슈라프 하키미와 포르투갈에서 나고 자란 곤살루 하무스 역시 PSG 입성 초기 상당한 곤란을 겪었지만 지금은 괄목할 프랑스어 실력을 자랑한다.
매체는 "지난겨울 입단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는 이미 몇 가지 대화 패턴을 익혀 이 같은 분위기에 녹아들고 있다"며 신입생도 예외 없이 참여해야 하는 하나의 팀 문화가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
'유럽 득점왕 출신' 일본 국가대표는 튀르키예 관심에 만족하지 않는다..."프리미어리그 이적 희망 중"
2026-08-10
-
미친 역대급 투혼이었다, 프로 통산 765경기 소화한 맨유 출신 스타의 고백 "박살난 고관절, 인공관절로 채웠다"
2026-08-10
-
'아찔' 축구 경기장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고...세리머니 도중 구멍으로 '쏙'→득점은 취소, 충격 여파로 교체 아웃
2026-08-10
-
"오현규는 2류 선수" 튀르키예서 충격 혹평 나왔다! '229억 몸값' 정면 비판…"결정력·판단력 부족, 절대 그 정도 가치 아냐"
2026-08-10
추천 콘텐츠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