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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영상] '유로 챔프의 굴욕' 포르투갈, 스위스에 0-2 패

작성일: 2016.09.07 05:00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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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유로 2016 챔피언 포르투갈이 7일(이하 한국 시간) 바젤 세인트 제이콥 파크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B조 스위스와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원정 경기를 치른 포르투갈은 베르나르도 실바(모나코) 에데르(LOSC릴) 나니(발렌시아) 스리 톱을 가동했지만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향한 여정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포르투갈은 전반 24분 스위스의 브릴 엠볼로(샬케)에게 선제 골을 내줬다. 엠볼로는 페널티박스 오른쪽 외곽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골키퍼에게 맞고 나오자 그대로 헤딩슛으로 포르투갈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스위스는 아드미르 메흐메디(레버쿠젠)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포르투갈이 호날두 없이 이날 경기를 치렀지만 스위스 또한 핵심 전력인 세르단 샤키리(스토크 시티)가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않았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앙 마리오(인터밀란) 안드레 실바(포르투)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크게 효과가 없자 후반 23분에는 히카르도 콰레스마(베식타스)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폈으나 끝내 스위스의 얀 소머(묀헨글라드바흐)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스위스는 종료 직전 중앙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아스널)가 퇴장당해 예선 2차전을 뛰지 못하게 됐다. 

▲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이 스위스전에서 0-2로 졌다. 고군분투한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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