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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게임 오버' 공신력 최상 'BBC급' 기자 인정..."우승해도 올여름 새 감독 데려올 것"

작성일: 2025.05.13 20:31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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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사실상 게임 오버다. 경질의 시간이 다가왔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이자,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현지 팟캐스트에 출연해 “토트넘 홋스퍼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머무르며 부진에 빠져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UEL 결승 결과와 상관없이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변화를 모색할 것이다. 이미 구단 내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기대했던 만큼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토트넘은 UEL 결과와 상관없이 여름에 새로운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시즌, 강력한 공격 축구를 바탕으로 팀을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일관된 전술 패턴으로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결국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7위로 추락했다.

아래 3팀이 미리 강등을 확정한 덕분에 토트넘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이 순위는 분명 토트넘 팬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따라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둘러싼 경질론이 불거졌다.

그러나 경질은 일단 뒤로 미뤘다. UEL 결승 때문이다. 17년 동안 우승을 해본 적이 없는 토트넘은 이 대회에 사활을 걸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UEL 우승을 두고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자연스레 만약 토트넘이 UEL 우승을 차지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다른 대회에서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실상 경질 위기에 놓였다. 우승한다 해도 마찬가지다. 이미 그의 미래는 토트넘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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