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소년체전 2관왕' 카누 기대주 김민정…"만년 1등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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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해, 윤서영 기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해서 행복하다. 만년 1등 하고 싶다"
지난 24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종합체육대회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카누 유망주 김민정(길주중3)이 대회 이틀째인 25일, 카누 여자 15세 이하부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김민정은 먼저 여자 K1 500m 경기에서 2분 20초 5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오른 뒤, 이어진 K2 500m 경기에서는 이소민(길주중3)과 한 조를 이뤄 2분 10초 804의 기록으로 또 한 번 정상에 올라 2관왕을 기록했다.
김민정은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잘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민정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인터벌 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왔다. 그는 "코치님과 훈련 동료인 이소민이 도움을 많이 줬다. 덕분에 실력이 많이 늘었고,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운동을 좋아하고, 특히 물을 좋아해 카누에 입문하게 됐다는 김민정은 중학교 1학년 때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하지만 2학년 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가능성을 드러냈고, 올해는 금메달 2개로 실력을 확실히 증명해 냈다.
경기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K2 경기에서 호흡을 맞춘 이소민이었다. 많이 의지하는 친구라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며 "열심히 해서 유명해지고, 카누라는 종목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앞으로 남은 대회들도 최선을 다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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