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원우-삼성 류중일 감독, 하일성 죽음에 "안타깝다"
작성일: 2016.09.08 17:4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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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하 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서울 삼성동 회사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하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 씨는 아내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는 문자메시지를 작성했지만 보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씨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자신의 아들을 프로 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0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었다.
취재진이 두 감독에게 모두 하일성 씨의 사망 소식을 말하자 이구동성으로 "안타깝다"를 먼저 말했다. 롯데 조 감독은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 야구 발전에 힘쓰시고 이바지하신 공이 있으신 분이다. 야구 후배로서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류 감독은 "내가 고등학교 선수로 뛸 때 하일성 전 사무총장이 라디오 중계 담당을 많이 하셨다. 제 2회 WBC 때 내가 코치로 참여했고 하 총장님도 함께 갔다"며 인연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야구인으로서 안타깝고 당황스럽다. 힘든 시기를 보내신 것으로 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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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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