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공식 입장만 남았다…'공신력 최고' 독일 스카이 "클럽 월드컵 출전 불투명, KIM 아킬레스건 여전히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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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훈련을 시작하지 못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4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의 클럽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라고 보도했다.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6~7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이 대회 준비에 나서고 있지만 김민재 없이 뛸 가능성이 생겼다. 최근 몸 상태가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김민재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의 아킬레스건 부상이 여전히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아직 훈련에 복귀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과 요나탄 타의 이적 협상을 서두를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상황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레버쿠젠은 김민재의 부상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타를 조기에 이적시키기 위해 높은 금액을 요구하며 양보할 의사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을 연결하는 빌드업 능력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운영에 필수적이다.
지난해 11월 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센터백 10인을 선정했다. CIES는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해 김민재에게 100점 만점에 91.1점을 매겼다. 이는 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 점수다.
그러나 헌신적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부상이란 악재가 찾아왔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려왔다. 당시부터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해왔던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에도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생각이 없다. 그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뛰는 게 낫다.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들은 내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통제를 맞으면서 경기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계속된 강행군 속에 실수가 잦아졌다.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도르트문트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도르트문트전이 끝난 뒤에는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를 비판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실수다. 그는 상대를 놓쳤다. 그전까지는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 그러나 그는 실점 상황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그러나 에베를 단장에게는 변명거리에 불과하다. 그는 "시즌 막판에 모든 선수들이 100% 상태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를 투입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은 그야말로 초토화됐다. 이토 히로키,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그러다 보니 김민재가 쉬지 못하고 뛸 수밖에 없었다.
강행군 속에 혹사 논란까지 이어졌다. 필립 케슬러 기자는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상태는 조금 나아졌지만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다. 김민재는 목이 아프고, 기침이 심한 상태에서 장크트 파울리전에 출전했다. 이로 인해 현재 허리 통증까지 겪고 있다. 사실 그는 회복을 위해 더 많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시즌이 끝난 이후 김민재의 현재 상황은 최악이다. 여전히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김민재의 에이전트 마우로 알베스는 "아침에 통증이 가장 심했다. 훈련이나 경기 중에는 아드레날린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초 중요한 순간들에서는 움직임이 너무 제한돼 제대로 달리거나 점프할 수 없었다. 현재 그는 훈련할 수 있는 신체 상태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빌트'도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 외에도 현재 왼쪽 발에 생긴 결절종으로 고생하고 있다. 즉각적인 호전이 없으면 그는 6월 말까지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 그의 클럽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루머까지 생겼다.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절대적인 핵심 선수로 간주되지 않고 있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는 계획은 없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들어오는 제안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만약 김민재가 팀을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그 자금으로 재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지 2년 만에 김민재가 새로운 도전을 향할 가능성이 생겼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의 문을 열었다. 첼시와 뉴캐슬을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잠재적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세리에 A의 한 클럽도 김민재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현재 2028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된 그는 새로운 리그로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가 그의 최우선 선택지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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