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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프리뷰 1루수] 넥센 박병호, 3선 도전 '당선 유력'

작성일: 2014.12.03 13:5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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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박병호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SPOTV NEWS=신원철 기자] 쟁쟁한 후보들이 많지만 '군계일학'은 역시 박병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를 발표했다. 1루수에서는 채태인, 박정권, 정성훈, 에릭 테임즈, 박병호, 김태균까지 6명이 골든글러브를 두고 경쟁한다. 1루수 부문 후보가 되려면 수비 출전 85경기 이상, 타율 0.310 이상, 규정타석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채태인은 2007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시즌 최다인 124경기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3할 타율(0.317)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노린다. 타율(0.310), 홈런(27), 타점(109)에서 커리어하이였던 박정권과 2003년 현대 시절 이후 가장 높은 타율(0.329)을 기록한 정성훈도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향한 희망을 품었다.

김태균은 출루율 1위(0.463)로 2012년 이후 3년 연속 출루율 타이틀을 가져갔다. 골든글러브는 2005년과 2008년 이후 세 번째 수상을 기다리고 있다.

테임즈 역시 첫 골든글러브를 노리기는 마찬가지다. 사상 첫 외국인선수 1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내야수 중 외국인선수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2002년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삼성 틸슨 브리또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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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 김종래

유력한 후보는 단연 박병호다. 2012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에 다가섰다. 박병호는 프로에 입문한 지 8년 만에 개인 최다인 5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다. 이승엽, 심정수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50홈런 타자의 반열에 들어선 점이 상징적이다.

박병호는 황금장갑을 끼기 시작한 2012년부터 전 경기(128경기)에 출전해 꾸준히 3할 타율을 기록했다. 2012년엔 31홈런 105타점, 2013년엔 37홈런 117타점으로 2년 연속 이 부문 선두를 지켰다. 올해에는 이보다 더 많은 52홈런 124타점을 기록, 홈런왕과 타점왕으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며 유력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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