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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킥잇] 올해 세계 최고 발차기 고수는 누구?

작성일: 2016.09.10 11:3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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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계 최고 발차기 고수를 결정하는 레드불 킥잇이 눈앞에 다가왔다.

레드불 킥잇이 1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레드불 킥잇은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과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태권도 우슈 카포에라 등 여러 무술의 발차기 기술을 곡예 형태로 조합한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발차기 무술 대회다.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볼 수 있는 이 대회는 태권도, 쿵푸, 가라데, 카포에라 등 다양한 분야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종전 격투기 대회는 겨루기로 진행됐다. 그러나 레드불 킥잇은 이를 벗어나 무술 동작과 격파 그리고 발차기로 보여주는 곡예에 초점을 맞췄다.

▲ 2015년 레드불 킥잇 우승자인 제이콥 핀토(왼쪽)와 준우승자 심용훈 ⓒ 한희재 기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는 '발차기 천재' 제이콥 핀토(19, 미국)였다. 핀토는 결승전에서 심용훈(28, 킹오브커넥션)을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심용훈은 분전했지만 1라운드부터 신기술을 선보인 핀토에 밀렸다. 2라운드에서 심용훈은 트위스트 회전에 이은 격파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핀토는 스포츠 가라데에 이른 공중 회전 발차기를 시도했다. 체조와 발차기 동작이 결합한 기술을 성공시킨 핀토는 크게 포효했다.

심용훈은 발차기 기술 대신 격파를 선택했다. 결국 핀토가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다. 준우승한 심용훈은 "핀토는 사람이 아니라 신처럼 보일 정도로 특별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심용훈은 "내 약점은 아크로바틱 기술이다. 다음 대회에서는 이 부분을 보완해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쉽게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심용훈은 올해 레드불 킥잇에 출전한다. 심용훈 외 우승 후보는 지난해 리멤버 게더링 우승자인 김진철과 올해 발차기 대회인 CITG 우승자인 보양 첸(중국)과 아드레날린에서 정상에 오른 대니 엣킨(미국)이다.

이들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이번 레드불 킥잇 무대에 선다.

2014년 레드불 킥잇 3위에 오른 신민철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 이번 레드불 킥잇 트릭킹 1위에 오른 배종훈과 격파 1위를 차지한 김수민도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SPOTV2는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레드불 킥잇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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