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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리안 빅리거] '장타율 1.150' 강정호, 공포에 떠는 'NL 마운드'

작성일: 2016.09.11 15:1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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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장타율이 10할이 넘는다. 팀은 역전패했지만 타석에서 눈부신 배팅 파워를 뽐냈다.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11일(이하 한국 시간) 코리안 빅리거들의 활약상을 정리했다.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7-8로 역전패했다.

올 시즌 네 번째 '1경기 3안타'를 완성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린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3회말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리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1사 주자 2루 득점권 기회서 신시내티 선발투수 로버트 스틴븐슨의 5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공을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지난 6일 빅리그 복귀 뒤 6일 동안 4홈런을 날리는 빼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보이고 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7로 뒤진 7회말 선두 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신시내티 불펜 블레이크 우드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뺏었다. 그러나 후속 맷 조이스가 2루수 병살타를 쳐 2루에 발을 들이진 못했다. 9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1사 주자 1루에서 신시내티 토니 싱그라니에게 좌전 안타를 뽑았다. 이때 대주자 알렌 핸슨과 교체됐다.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은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지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서 8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다. 타석에 설 기회는 없었다. 에인절스는 텍사스에 5-8로 역전패했다.

8회초 제프리 마르테의 대수비로 1루수 글러브를 꼈다. 2이닝 동안 실책 없이 에인절스 내야 코너를 지켰다. 최지만은 올 시즌 46경기에 나서 타율 0.165(103타수 17안타) 5홈런 12타점을 거두고 있다.

이대호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 매리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서 14-3으로 이겼다. 장단 17안타를 터트린 타선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대승을 챙겼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따돌리고 10일 경기 3-4 패배를 설욕했다. 타선이 4홈런을 쓸어 담으며 11점을 뽑았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우발도 히메네스는 7이닝 2실점으로 팀 승리 발판을 놓았다. 투타가 조화를 이룬 볼티모어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원정 경기서 11-3 승리를 거뒀다. 김현수(28)는 결장했다.

오승환(34)도 하루 쉬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짜릿한 역전승을 챙기며 2연승을 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서 5-1로 역전승했다. 0-1로 끌려가던 8회말 대거 5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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