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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김예림, 피겨 주니어GP 3차 대회 최종 5위

작성일: 2016.09.11 15:2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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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유망주 김예림(13, 도장중)이 올 시즌 두 번째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받으며 최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예림은 11일 일본 도쿄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62.35점 예술점수(PCS) 51.20점을 더한 113.55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52.34점과 합친 총점 165.89점을 받은 김예림은 최종 5위에 올랐다.

올해 주니어 무대에 데뷔한 김예림은 지난 7월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169.6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프랑스 생제르베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는 총점 157.79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쉽게 클린 경기에 실패한 김예림 프리스케이팅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ISU가 인정한 프리스케이팅 종전 개인 최고 점수인 102.68점(2016년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을 훌쩍 넘어섰다. 총점에서도 김예림은 1차 대회에서 받은 157.79점을 뛰어넘었다. 

김예림은 유영(12, 문원초) 임은수(13, 한강중)와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평가 받는다. 1, 3차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지만 좋은 경험을 쌓으며 올 시즌 남은 대회 기대를 높였다.

▲ 김예림 ⓒ 곽혜미 기자

김예림은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20번째로 빙판에 등장했다.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조수미의 '나 가거든'에 맞춰 경기를 시작한 그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에서 어텐션(!로 표시 애매모호한 에지로 뛴 점프) 판정을 받았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점프+더블 루프 점프에서도 어텐션 판정이 나왔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후속 점프가 회전 수 부족으로 언더로테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장기인 타노(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뛰는 점프) 점프로 뛰는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살코는 깨끗하게 해냈다. 레이백 스핀과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 그리고 플라잉 카멜 스핀은 모두 레벨 4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메달은 일본 유망주들이 휩쓸었다. 우승은 187.81점을 기록한 사카모토 가오리가 차지했다. 올해 ISU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혼다 마린은 184.11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야마시타 마코는 182.4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 싱글에서는 차준환(15, 휘문중)이 ISU 주니어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점수인 239.47점을 받으며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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