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독점' 日 축구 역대급 사건 터진다...최고 수비수에서 이제는 '주급 도둑'→"아스날과 계약 해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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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
아스날 관련 소식에 정통한 영국 '핸드 오브 아스날'은 4일(한국시간) "아스날은 토미야스 다케히로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현재까진 이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선수 에이전시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어제 접촉했다"라며 독점 소식을 보도했다.
일본 국적의 수비수인 토미야스는 2015년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는 강력한 전방 압박과 준수한 신체 조건, 탁월한 수비 지능을 갖춘 선수다.
토미야스는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2018년 신트 트라위던(벨기에)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어 2019년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볼로냐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안착했다. 곧바로 빠르게 적응한 토미야스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주목받는 수비수가 됐다. 일각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와 토미야스를 비교하기도 했다.
결국 토미야스는 2021년 아스날에 입단하며 빅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점차 라이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존재감을 드러내며 아스날 팬들의 지지를 받는 선수가 됐다. 덕분에 토미야스는 지난해 3월 아스날과 재계약을 맺으며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무릎 부상이 잦아지며 최근 들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는 아스날 입단 이후 무려 107경기에 결장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1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마지막 경기 출전이 작년 10월이다.
이처럼 토미야스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자연스레 아스날 팬들은 그를 '주급 도둑'이라며 비판하기 시작했고, 구단 역시 토미야스와 상호 해지를 고려 중이다. 이제는 인내심에 한계가 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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