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냐 '최동원상' 카일 하트냐…샌디에이고 고민 빠졌다, 선발 로테이션 펑크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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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로테이션에 '펑크'가 났다. 더블헤더 편성과 로스터 조정으로 인해 선발투수가 부족해진 것이다. 재활 막바지 단계에 있는 백전노장 다르빗슈 유의 빅리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해 KBO리그에서 최동원상을 받은 카일 하트도 대체 선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지역 언론 샌디에이고유니온트리뷴은 4일(한국시간) 다르빗슈가 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고, 최근 재활 경기에 나서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빅리그 마지막 등판은 지난해 9월28일로, 7일 등판한다면 282일 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샌디에이고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 일정은 3일 더블헤더로 재편성됐다. 샌디에이고와 필라델피아는 각각 1승을 주고받으며 더블헤더 일정을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4일 휴식 후 5일부터 텍사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여기에 대체 선발이 필요해졌다.
2일에서 3일로 등판이 밀린 선발투수가 생기면서 7일 경기에 선발 공백이 생겼다. 선발 자원인 맷 왈드론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고 불펜투수 에두아르니엘 누네스가 콜업됐다. 왈드론은 1일 필라델피아전에 선발로 나와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뒤 다음날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샌디에이고유니온트리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구단은 오마 크루스나 하트를 콜업해 선발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르빗슈의 복귀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 다르빗슈는 2일 싱글A 타자를 상대로 시뮬레이션게임을 치렀다. 투구 수는 64개였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은 7일 선발투수에 대해 "다르빗슈가 던질 수도 있고 안 던질 수도 있다.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확답을 피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16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뒤 올해 아직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지난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카일 하트는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와 최동원상을 수상하는 등 리그 최고 투수로 군림했고 올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했다. 빅리그 6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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