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신태용의 유산일지도…인도네시아, AFF U-23 챔피언십 준결승행 쾌거!→"3무 3패 천적과 극적 무승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2025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에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는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말레이시아와 A조 최종 3차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앞서 브루나이를 8-0, 필리핀을 1-0으로 일축한 인도네시아는 최근 6경기 3무 3패로 절대 열세였던 '천적'을 상대로 승점 1을 획득하면서 승점 7을 적립, 조 1위로 대회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말레이시아는 1승 1무 1패, 승점 4에 그쳐 조별리그 탈락 쓴잔을 마셨다. 인도네시아, 필리핀(2승 1패, 승점 6)의 벽을 넘지 못했다.
두 팀은 이날 옐로카드 7장을 주고받을 만큼 90분 내내 분위기가 팽팽했다.
슈팅 수는 11-10으로 비슷했지만 볼 점유율(69%-31%)과 패스 수(500-227) 패스 성공률(89%-72%) 등 세부 내용에서 인도네시아가 앞섰다.
결국 주도권을 거머쥐고 상대 파이널 서드에서 온볼 상황을 늘리는 데 성공한 인도네시아가 지난 16년간 단 한 번도 꺾지 못한 천적을 제물로 안방에서 의미 있는 무승부를 수확했다.
인도네시아축구는 2020년대 들어 부활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그 중심에 신태용(56)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자리한다.
2020년 인도네시아 성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 부회장은 이후 지도력을 인정받아 U23, U20, U19 대표팀까지 맡았다.
U23 대표팀을 이끌고 동남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목에 걸었고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선 '우승후보' 한국을 승부차기 혈전 끝에 꺾고 인도네시아 사상 최초의 4강행을 안내하기도 했다.
성인·연령별 대표팀 통틀어 인도네시아 현대축구 역사가 '신태용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시기가 신 부회장 재임 때였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AFF U23 챔피언십은 10개 팀이 3개 조(A조 4팀, B·C조 3팀)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3개국과 조 2위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팀 등 총 4개국이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이 이 대회와 궁합이 좋다. 2022년과 2023년에 잇달아 시상대 맨 위 칸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겨냥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일반 관련 기사
-
'홍명보 선임' 핵심 3인,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 끝…정몽규-이임생-김정배, 이제 검찰로 넘어갔다
2026-09-23
-
8년 전 평창에 나타난 '김정은' 이번엔 나고야에 떴다…미사일 인형 들고 北 비판 퍼포먼스→"어제도 일본에 로켓 싸줬다" 깜짝 발언
2026-09-23
-
中 축구 역대급 명단 '0명'에 반박…"순지하이는 英 명예의 전당까지 갔다" → 손흥민 1위·차범근 2위·박지성 3위에 반기
2026-09-19
-
日 축구 분노, 발롱도르 후보 3명 배출하고도 "무례하다" 작심 발언…'JAP' 표기에 발칵 "JPN이 맞다"
2026-09-18
-
[나고야 NOW] "중국 축구 수준, 정말 낮다" 5골 넣어도 냉정 평가...1실점에 "기뻐할 때가 아니다"
2026-09-17
-
"이민성호에 지고 싶지 않다" 日 축구 기대주 작심발언…AG 안방서 4연패 저지 승리욕 활활→"한국 때문에 계속 아쉬웠다"
2026-09-17
추천 콘텐츠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
[선발 라인업] '양민혁-이영준-배준호 선발!' 4연패 도전 이민성호, 베트남전 명단 공개...엄지성-양현준 벤치
2026-09-25
-
'삐약이' 신유빈 또 이겼다! 혼복→단식→女복식까지 '승승승'…주천희와 메달까지 딱 1승
2026-09-25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포토S] SSG-삼성전, 계속된 비로 결국 우천 취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