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졌다' 샌프란시스코, 꼴찌 팀에 충격 스윕패+6연패+5할 승률 붕괴…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타율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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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이틀 연속 침묵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피츠버그에 충격적인 스윕 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던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6번을 맡았지만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48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6일 시작된 뉴욕 메츠와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인 피츠버르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노렸으나, 오히려 6연패로 연패가 길어졌다. 이날 패배로 54승 55패로 5할 승률까지 무너졌다.
이정후는 지난 27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멀티히트에 이어 28일 경기에선 3안타를 몰아쳤다.
그런데 이후 4경기에서 타격 성적이 좋지 않다. 28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29일 경기서 3타수 1안타에 머물렀고, 30일과 이날 경기 성적은 7타수 무안타다.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볼 카운트 0-2에서 공략한 96.9마일 싱커가 내야를 벗어나지 않았다.
4회엔 잘 맞은 타구가 아웃 카운트로 이어졌다. 2사 1, 3루에서 86.3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정타를 보냈는데 피츠버그 좌익수 잭 스윈스키가 몸을 날려 잡아 냈다. 기대 타율이 0.850에 이르는 안타성 타구였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외야로 보낸 공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1-1로 맞선 9회엔 끝내기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 카운트 2-2에서 시속 92.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외야로 보냈지만 이번에도 스윈스키에게 걸렸다.
경기에선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앞서갔다. 4회 선두 타자 엘리엇 라모스가 안타로 출루한 뒤 윌리 아다메스가 안타로 주자를 쌓았다. 맷 채프먼이 삼진 아웃되어 2아웃이 됐지만, 도미닉 스미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곧바로 피츠버그가 따라붙었다. 5회 무사 1루에서 스펜서 호르비츠가 2루타로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두 팀의 경기는 9회까지 점수가 나오지 않아 연장으로 향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피츠버그는 1사 1, 3루에서 헨리 데이비스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마지막 타자였던 이정후를 2루에 두고 연장 10회 공격에 돌입했다. 케이시 슈미트의 평범한 뜬공을 스윈스키가 놓치면서 주자 1, 2루가 됐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희생 번트로 2, 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패트릭 베일리가 삼진으로 아웃됐고, 라모스마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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