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떴다! 맨유 미래→방출 1순위 가르나초, 마침내 '첼시行' 열렸다 "이적료 935억, 이적 협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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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방 미래로 각광받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의 첼시 이적이 본격화되고 있다.
SSC 나폴리(이탈리아)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등 쏟아지는 해외 러브콜을 마다하고 오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만을 고집하던 가르나초 '뱃심'이 결실을 맺는 분위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가르나초 영입 협상을 본격화했다. 개인 조건은 일찌감치 합의를 마쳤고 맨유와 이적료 조율만 남은 상황"이라고 적었다.
맨유 유스 출신인 가르나초는 헤타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스를 거쳐 2021년 친정으로 복귀했다. 두 시즌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 등의 백업으로 경험치를 쌓았고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주전으로 올라섰다. 이 해 맨유는 5년 재계약을 선물하며 그에게 큰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이타성이 떨어지고 킥과 문전 결정력에 심한 기복을 보여 낙담했다.
가르나초는 올 시즌 공식전 58경기 11골 10도움을 쌓았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바지런히 피치를 누볐다. 하나 팀이 경기 중 수세에 몰리거나 시즌 여정 도중 수렁에 빠질 때 이를 탈출하는 데 일조할 만한 경기력은 아니었다는 게 중평이다.
결국 가르나초는 이번 여름 방출을 통보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가르나초는 다가오는 맨유의 프리시즌에 참여할 수 없다. 구단이 아르헨티나 윙어에게 팀을 떠나라 통보했다"고 귀띔했다. 스톤 기자에 따르면 방출 도화선은 '5월 22일'이다. 가르나초가 이날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서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자 언론을 통해 공개 불만을 표출했고 이 탓에 후벵 아모링 감독과 사이가 급격히 틀어져 이적에 불씨를 당겼다는 분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애초 맨유는 가르나초 최소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309억 원)를 책정했다. 다만 선수가 해외 러브콜을 원천 차단한 탓에 선택지가 크게 줄어 협상력이 악화됐고 결국 이적시장 마감일을 3주도 안 남긴 현재 마지노선을 5000만 파운드(약 935억 원)로 대폭 낮춰 바겐세일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첼시가 가르나초에게 관심을 보였고 엔초 마레스카 감독을 필두로 한 '현장'의 긍정 신호가 뜨면서 양측 협상에 탄력이 붙었다.
로마노 역시 "가르나초는 오직 첼시만을 원한다. 올여름 블루스 유니폼을 입고 EPL 피치를 누빌 것으로 기대된다"며 레드 데빌스 원석에서 '금쪽이'로 전락한 젊은 피의 마레스카호 합류 가능성을 적지 않게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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