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뉴욕 양키스가 아니라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더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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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 각각 15개 팀이 3개 지구에 나눠 시즌을 치르고 있습니다.
각 지구 1위 중 승률이 가장 낮은 팀이 와일드카드를 받은 세 팀과 섞여 결정전을 벌여 승자가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합니다.
이후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로 우승팀을 가린 뒤 양대 리그 최강자가 월드 시리즈로 맞붙은 구조.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구조는 팬들의 흥미를 돋웁니다.
진화를 거듭하며 잘 짜인 이 구조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스포츠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엄청난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신생팀이 새로 생긴다는 가정하에 리그를 지리적 위치에 따라 나눌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현재 리그는 위치에 상관없이 미 대륙을 횡단하며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상당한 이동은 선수들의 피로도를 높입니다. 시차까지 있다는 점도 고려할 부분.
반대로 미국프로농구 NBA나 북미아이스하키리그 NHL은 동서 컨퍼런스로 나눠 리그를 치릅니다.
지역적 구분이 어느 정도 되면서 중계방송 주목도가 커지는 이점이 생깁니다.
또, 지구 라이벌 팀과의 경기 횟수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탬파베이와 오클랜드를 떠난 애슬래틱스의 신축 구장 문제가 해결됨과 함께 신생팀 창단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당연히 찬반양론에 불이 붙었습니다.
리그 정통성을 훼손한다는 의견부터 상업성 가치를 더 올릴 수 있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구상이라고는 하지만, 밖으로 나온 이상 메이저리그에 또 한 번의 변화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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