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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렙, BNP 파리바 준결승 진출…'나에게 이변은 없다'

작성일: 2015.03.19 11:0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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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세계 톱 랭커 상당수가 탈락한 상황에서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랭킹 3위)은 '이변의 덫'을 피했다. 할렙은 카를라 수아레즈 나바로(27, 스페인, 세계랭킹 13위)에 역전승을 거두며 BNP 파리바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할렙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 단식 8강전에서 수아레즈 나바로를 2-1(7-5 6-1 6-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할렙은 준결승에 안착해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랭킹 1위)-티미아 백신스즈키(26, 스위스, 세계랭킹 26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BNP 파리바오픈에서는 쟁쟁한 우승후보들이 대거 탈락했다. 18일 열린 16강에서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랭킹 2위)는 '디펜딩 챔피언'인 플라비아 페네타(33, 이탈리아, 세계랭킹 16위) 1-2(6-3 3-6 2-6)로 역전패 당했다.

세계랭킹 7위 유지니 부샤르(21, 캐나다)도 레시아 츠렌코(우크라이나, 세계랭킹 85위)에 덜미를 잡히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들 외에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5, 덴마크, 세계랭킹 5위) 아나 이바노비치(28, 세르비아, 세계랭킹 6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6, 폴란드, 세계랭킹 8위) 에카테리나 마카로바(27, 러시아, 세계랭킹 9위)도 모두 조기탈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할렙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8강전에서 할렙은 수아레즈 나바로에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세트부터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6-1로 손쉽게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일방적인 우위를 보이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할렙은 수아레즈 나바로와 상대전적 4승 4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할렙은 8강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가 승리할 경우 맞붙게 된다. 윌리엄스를 상대로 할렙은 상대전적 1승 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 시모나 할렙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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