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역대급 레전드' 박지성 위엄 미쳤다 "아스날을 항상 괴롭혔어" 세계 최고 명장의 '오피셜' 극찬 터졌다 "언성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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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국의 레전드를 향한 극찬이 화제다. 진정한 박지성의 위엄이다.
국내 게임사 '넥슨'은 지난 21일 내달에 예정된 '2025 아이콘 매치'에 참가할 FC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을 전격 발표했다. FC스피어는 '아스날의 레전드'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지휘를 받을 예정이며, 실드 유나이티드는 과거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을 이끌었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이어 두 팀 감독은 각 팀에 소속된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하며 한 마디 평가를 덧붙였다. 그런데 벵거 감독의 박지성에 대한 평가가 화제다.
벵거 감독은 "박지성은 언성 히어로지만, (과거) 아스날과 나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모른다"라는 후한 평가를 내놓았다.
이번 아이콘 매치에 FC스피어 소속으로 참가하게 된 박지성은 명실상부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다. 국제축구연맹(FIFA) 2002 한일 월드컵을 통해 스타가 된 박지성은 2005년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어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조용히 맹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됐고, 당시 알렉스 퍼거슨 경의 신뢰를 듬뿍 받았다.
그리고 그 시절, 아스날을 이끌고 박지성을 상대했던 벵거 감독에게 그는 악몽과 가까운 존재였다. 박지성은 아스날을 상대로 통산 5골을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등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하며 벵거 감독을 괴롭게 한 바 있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벵거 감독은 공교롭게도 아이콘 매치에서 박지성을 직접 지휘하게 됐다. 한때 적이었지만, 이제는 동료가 된 두 사람의 '케미'가 흥미롭다.
한편 '넥슨'이 주최하는 아이콘 매치는 현역 시절, 전 세계를 수놓았던 축구 레전드들을 한국으로 불러 모아 펼치는 이벤트성 경기다. 웨인 루니, 카카, 가레스 베일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아이콘 매치를 위해 내달 한국을 찾을 예정이며, 9월 13일과 9월 14일에 각각 이벤트 매치와 메인 매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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