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1볼넷 2득점' 이정후, 타석에 6번이나 섰다…SF는 볼티모어에 15-8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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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기분 좋은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5-8로 크게 이겼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 대승에 기여했다. 5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이정후가 2득점 이상 기록한 건 15번째. 이 15번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모두 승리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0(484타수 126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0.730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6연승을 달렸다. 선발 전원 안타에 총 18개의 안타가 폭발하며 쉽게 경기를 가져갔다. 순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다.
볼티모어는 5연패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샌프란시스코가 경기 초반부터 다득점에 성공했다. 1회에만 4점을 뽑았고 6회만 빼고 매 이닝 점수를 냈다.
그 중심에 이정후가 있었다. 1회말 샌프란시스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몸쪽 볼을 잘 골라냈다.
4번 타자 맷 채프먼의 내야 안타 때 이정후는 홈을 밟았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첫 득점이었다.
타선이 폭발한 덕에 다음 타석은 빨리 왔다. 이정후는 2회말 선두 타자로 또 등장했다.
노스트라이크 1볼에서 공격적인 타격으로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91마일(약 146.4km) 떨어지는 공을 잘 밀어쳤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 라파엘 데버스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이정후가 다시 홈으로 들어왔다.
이정후의 다음 타석은 3회말. 2아웃 2루에서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엔 2아웃 주자 없을 때 나와 2루수 땅볼 아웃을 기록했다. 7회말은 선두 타자로 등장해 3구 삼진됐다.
마지막 타석은 8회말이었다. 샌프란시스코 공격이 워낙 활발히 터졌기에 이정후가 6번이나 타석에 섰다.
결과는 삼진. 노볼 2스트라이크로 볼 카운트를 불리하게 시작한 게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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