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효리가 '요가원 오픈'이라는 특별한 행보를 공개해 화제다. 그의 요가원 오픈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효리는 9월 초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라는 상호명의 요가원을 개업한다.
'아난다 요가'는 이효리의 요가 부캐인 '아난다'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효리는 오랜시간 방송과 자신의 SNS를 통해 요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요가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물론, 직접 요가원에서 원생들을 지도한 경험도 있다.
이효리는 이달 첫째주 요가원을 가오픈 후 첫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아난다 요가' 공식 계정을 통해 오픈이 한주 미뤄진다고 밝혔다. 아난다 요가 측은 "예약 시스템 문제로 오픈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첫주 오픈 계획이었지만 한주 미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효리의 요가원 오픈 소식에 많은 브랜드에서 협찬 제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난다 요가는 "아난다 요가원은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한다. 조용히 집중하여 수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노력한다. 일일이 답변 못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남기며 많은 협찬 제의가 쏟아지고 있음을 암시하게 했다.
이는 이효리가 여전한 파급력을 지니고 있는 톱스타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협찬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아난다 요가' 공식 SNS 계정 팔로워 수는 이미 4만 명을 돌파했다. 그는 데뷔 28년차에도 '이효리'라는 이름이 지닌 대중적 파급력은 물론, 여전히 독보적인 '슈퍼스타'임을 증명한 셈이다.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 후 10여년을 제주에서 생활하며 자연 친화적이고 솔직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지난해 9월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 다시 서울살이를 시작했다. 이후 서울에서 요가원 오픈 소식을 알리며 특별한 행보를 이어가는 것.
그가 여러차례 애정을 드러낸 요가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가운데, 그의 요가원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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