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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행' 김하성 250억 전액 보장받는다…26시즌 주전 유격수 전망

작성일: 2025.09.02 07:1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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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을 영입했다. ⓒ Talkin baseball SNS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을 영입했다. ⓒ Talkin baseball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공시 된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새출발한다.

2일(한국시간) ESP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웨이버로 풀린 김하성을 영했다.

김하성은 3일 애틀랜타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며 2025시즌 잔여 기간 200만 달러와 1600만 달러를 애틀랜타에서 보장받는다.

애틀랜타는 현재 62승 75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상황이지만 다음 시즌 도약을 위해 지출을 감수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유격수 포지션에서 리그 최저 수준인 OPS 0.525에 머물렀다. 올랜도 아르시아는 5월 말 방출됐고, 닉 앨런은 공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루수 아지 알비스는 3차례 올스타에 뽑혔지만 올 시즌 최악의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다. 그는 137경기에서 타율 0.234 출루율 0.303 장타율 0.350, 홈런 13개와 도루 12개를 기록 중이다. 시즌 후 7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이 걸려 있기도 하다.

ESPN은 "김하성은 월드시리즈 종료 후 옵트아웃 조항을 행사할 수 있지만, 어깨 수술 이후 이어진 부진으로 인해 실행 가능성은 낮다"고 바라봤다.

이어 "김하성은 3루도 소화할 수 있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에는 유격수 수비에서 리그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았고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김하성은 타율 0.250 출루율 0.336 장타율 0.385를 기록하며,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13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 김하성은 잦은 부상으로 탬파베이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 김하성은 잦은 부상으로 탬파베이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 출루율 0.290, 장타율 0.321 2홈런 5타점에 그쳤다. 부상으로 출전 시간 자체가 많지 않았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탬파베이는 허리케인 피해로 트로피카나 필드가 손상돼, 현재는 마이너리그 구장인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로 옮겨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는 예상치 못한 비용 증가와 수익 감소로 이어졌다. 2026년 복귀를 목표로 복구 작업 중이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게다가 구단 매각이 진행 중이라 새 구단주가 구단 운영 예산을 얼마나 배정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맥락에서 레이스는 김하성을 붙잡기보다 내보내고 재정 부담을 줄이는 쪽을 택한 듯하다. 현재 레이스는 와일드카드 진출권에서 5.5경기 뒤처져 있으며, 완전히 탈락한 건 아니지만 남은 연봉을 아끼는 편을 선택했다. 대신 최근 승격한 유망주 카슨 윌리엄스에게 기회를 더 줄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삼진율 문제가 있지만 파워와 수비 실력은 높게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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