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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홈 데뷔전 보러 오세요" 홈런치는 유격수 등장, 애틀랜타 신났다…김하성 마케팅까지

작성일: 2025.09.05 09:5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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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의 트루이스트파크 데뷔전을 알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공식 계정.
▲ 김하성의 트루이스트파크 데뷔전을 알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공식 계정.
▲ 애틀랜타로 이적한 김하성은 전회위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애틀랜타로 이적한 김하성은 전회위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뜻밖의 기회로 주전 유격수를 얻게 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 마케팅'까지 시작했다. 김하성의 트루이스트파크 데뷔전을 앞두고 "김하성의 홈 데뷔전이 열리는 트루이스트파크로 오세요"라며 홍보에 나섰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치고 있는 팀 성적 탓에 댓글 반응이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팬들 사이에서도 김하성을 내년까지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애틀랜타는 6일(한국시간) 오전 8시 15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3연전을 시작한다. 애틀랜타 구단은 이동일인 5일 구단 SNS에 "김하성의 홈 데뷔전이 열리는 트루이스트파크로 오세요"라는 홍보 포스팅을 게시했다. 단숨에 주전 유격수로 떠오른 김하성을 그만큼 중요한 선수로 생각한다는 의미다. 

김하성은 2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뒤 애틀랜타로 이적하게 됐다. 올 시즌 내내 유격수가 고민거리였던 애틀랜타가 김하성의 웨이버라는 뜻밖의 상황을 활용해 새로운 주전급 선수를 얻었다. 김하성 영입 전 애틀랜타의 유격수 OPS는 0.525로 리그 최하위였다. 

애틀랜타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은 구단의 김하성 영입에 대해 "좋은 웨이버 영입이다. 샌디에이고 시절부터 좋아하던 선수다. 건강할 때는 훌륭한 선수였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내년 시즌 선수 옵션이 있는 1+1년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선수 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 유격수 문제로 고민이 많았던 애틀랜타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왼쪽)은 김하성의 이적을 환영했다. 4일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는 김하성.
▲ 유격수 문제로 고민이 많았던 애틀랜타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왼쪽)은 김하성의 이적을 환영했다. 4일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는 김하성.

탬파베이는 팀 내 최고 연봉 선수였던 김하성을 웨이버로 내보내면서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탬파베이 에릭 니앤더 사장은 김하성의 부상과 부진,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밀린 팀의 상황, 그리고 특급 내야수 유망주 카슨 윌리엄스의 메이저리그 적응 기회를 위해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과 함께 타격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3일과 4일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에서 8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렸다. 이적 후 첫 경기였던 3일에는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4일에는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5일 하루를 쉰 김하성은 6일 새 홈구장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애틀랜타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한편 김하성의 홈 데뷔전에 앞서 애틀랜타는 로스터에 변화를 줬다. '절친' 주릭슨 프로파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투수 데이스벨 에르난데스를 콜업하면서 루크 윌리엄스를 지명할당하고, 칼 콴트릴은 방출했다. 완더 수에로는 웨이버 공시했다. 

▲ 샌디에이고 시절 주릭슨 프로파와 김하성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었다.
▲ 샌디에이고 시절 주릭슨 프로파와 김하성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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