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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BO 리그] '5위 지킨' KIA…한화-롯데 힘들어진 '가을 야구'

작성일: 2016.09.19 22:3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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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세리머니를 하는 김기태 감독과 지크 스프루일(정면) ⓒ 대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3연패에 빠트리며 5위 지키기에 들어갔다.

KIA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시즌 15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선발투수 지크 스프루일이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12패)째를 챙겼고, 이홍구가 결승타를 때리며 힘을 보탰다. 시즌 성적 65승 1무 68패를 기록한 5위 KIA는 6위 SK 와이번스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한화는 2차례 소극적인 플레이로 접전 기회를 놓쳤다. 1-3으로 뒤진 7회 2사 1, 2루에서 윌린 로사리오의 타구가 중견수 왼쪽으로 빠져나갔다. 2루 주자 양성우가 충분히 홈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3루에서 멈춰 섰다. 이때 따라붙는 점수를 냈으면 KIA를 충분히 압박할 수 있었다. 소극적인 주루 플레이 뒤에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8회초 2사 1, 2루에서 이성우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내 만루가 됐다. 2루수 실책으로 기록됐으나 1루수 로사리오의 포구도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김호령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3점 차가 됐다. 8회말 2사에서 대타 이성열의 중월 솔로포가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트래직 넘버가 7로 줄었다. 

사직에서는 넥센 히어로즈 황덕균이 2002년 데뷔 이후 14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챙겼다. 2회 무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황덕균은 4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넥센은 장단 13안타를 때리며 롯데에 11-1로 크게 이겼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가을 야구 희망을 품은 롯데는 60승 72패를 기록해 5위 KIA와 4.5경기 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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