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XL 특집①] 배드민턴의 틀을 깨다! 속도와 몰입의 새 패러다임 BXL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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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새로운 배드민턴 대회 BDMNTN-XL(BXL)이 탄생했다. BXL은 경기 방식을 혁신하고, 쇼적 연출을 더해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배드민턴의 틀을 깨는 새로운 포맷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현장 반응 ▲BXL을 빛낸 스타와 주목할 차세대 선수들까지, 배드민턴 혁신 무대 BXL을 심층적으로 조명해본다.
[BXL 특집①] 배드민턴의 틀을 깨다! 속도와 몰입의 새 패러다임 BXL은?
[BXL 특집②] 혁신의 BXL! 올해 달라질 점은? 팀 캡틴제·‘프레셔 포인트’ 신설
[BXL 특집③] BXL를 빛낸 스타와 빛낼 스타는 누구? 빅터 악셀슨 2회연속 출전!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BXL 등장에 배드민턴 팬들이 놀랐다. 배드민턴 특유의 속도감 있는 플레이와 박진감 넘치는 랠리는 모든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BXL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시간제 경기 방식이다. 기존 배드민턴은 21점 3세트제라는 긴 호흡의 경기다. 하지만 BXL은 일정 시간 안에 더 많은 점수를 쌓는 방식으로 룰을 단순화했다.
이로써 경기 시간이 평균 40분 내외에서 15~20분으로 줄었다. 관중은 짧은 호흡 속에 더욱 빠르게 전개되는 득점 상황을 체감할 수 있다.
경기장 연출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조명과 음향이 어우러진 코트, 득점 상황마다 폭발하는 음악, 대형 스크린으로 제공되는 실시간 하이라이트까지 도입했다. BXL 관계자는 “배드민턴을 단순 경기장이 아닌 ‘공연 무대’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을 찾은 관중들은 “배드민턴이 이렇게 다이나믹할 줄 몰랐다. 스포츠와 콘서트의 경계가 무너진 느낌”이라며 호평을 이어나갔다.
대회 주관을 총괄하고 있는 SPOTV ASIA Lee Choong Khay는 "지난해 출범한 BXL은 배드민턴 팬들과 선수들의 상상력을 충족시켰다. 한층 더 개선된 포맷으로 독보적인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쇼를 선사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농구의 3X3, 탁구의 WTT는 기존 스포츠의 틀을 재구성한 대표적 사례다. 이들은 ‘빠른 전개·강렬한 연출·팬 중심 경험’을 앞세워 새로운 팬층을 끌어냈다. 배드민턴 역시파격적인 시도로 글로벌 트렌드 변화를 선언한 것은 매우 큰 소득이다.
변화는 통했다. BXL은 지난해 아시아 9개국에 송출돼 약 500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고, 90여 개 현지 언론이 대회를 보도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송출 범위를 15개국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세계무대로 도약을 알릴 예정이다.
스포츠산업 전문가들은 “이제는 스포츠 경기를 본다는 개념에서 스포츠를 경험한다는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배드민턴이 스포테인먼트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BXL의 실험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BXL-2025'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예정이며, 국내 시청자들도 스포츠 전문채널 SPOTV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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