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투수-지명타자로 베스트 라인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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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2016년 일본 프로야구 '베스트 나인' 투표에서 투수와 지명타자 두 곳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0일 "프로야구 기자회 간사회에서 올 시즌 베스트 나인 투표 규정을 고쳤다. 한 선수를 투수와 야수에 모두 뽑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 선수를 투수와 야수 양쪽에 써넣을 수 있다'는 규정은 사실상 오타니를 위한 변화다. 지금까지는 한 선수의 이름이 여러 포지션에 있으면 무효가 됐다.
그러나 오타니가 투수와 야수 양쪽에서 베스트 라인업에 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일까지 투수로 19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고, 야수로는 97경기에서 타율 0.318, 22홈런을 때렸다. 규정 이닝과 타석 모두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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