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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오승환, STL 허리 책임지는 '불펜 열쇠'"

작성일: 2016.09.21 11:0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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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 내 가장 믿을만한 불펜으로 언급됐다. 세인트루이스의 '허리'를 지키는 중요 열쇠로 평가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들의 뒷문을 분석했다. 15개 구단 불펜진을 5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고 각 팀에서 핵심 중간 계투를 한 명씩 꼽았다.

ESPN은 '세인트루이스 불펜 열쇠를 쥐고 있는 선수는 오승환이다. 잭 브리턴(볼티모어 오리올스)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투수로 볼 수 있다. 오승환이 없었다면 세인트루이스 불펜이 어디까지 추락했을지 장담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최근 2경기에서 1승 1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의 투구 내용을 칭찬했다. 오승환은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전 2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의 3-2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 경기서 시즌 5승째(3패)를 챙겼다. 19일 경기서도 1이닝 1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팀의 3-0 리드를 지켰고 시즌 18세이브를 수확했다.

ESPN은 '오승환을 뺀 나머지 불펜은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케빈 시그리스트는 올 시즌 57⅔이닝을 책임지면서 홈런 10개를 맞았다. 트레버 로젠탈은 부상에서 이제 막 복귀해 안정적인 내용을 기대하기 어렵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이 불펜 핵심 요원인 오승환의 등판 일정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관심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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