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충격 제외' 황희찬, 골 넣고 달라져 돌아왔는데…훈련 중 종아리 부상 조짐 → 얼굴 감싸쥐고 심각한 표정까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브라질과 맞대결을 앞두고 홍명보호 공격진에 불안 신호가 켜졌다. 황희찬(29, 울버햄튼)이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이탈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추석 연휴임에도 약 300명의 팬이 빗속을 지켰고,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가 모두 합류해 결전을 대비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에 달하는 브라질과 맞붙는다. 사흘 뒤인 14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상대하며 10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한다.
최정예 멤버로 호흡을 맞춰가던 도중 황희찬이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며 오른쪽 종아리를 감싸 쥐었다. 곧바로 훈련을 중단하고 벤치로 이동해 아이싱을 받았다. 표정은 무거웠고, 한동안 얼굴을 감싸쥐기도 했다. 결국 훈련 절반가량을 밖에서 지켜보고 말았다.
훈련이 다 끝난 뒤 홍명보 감독이 직접 다가가 상태를 확인했고, 선수들도 차례로 그를 위로했다. 훈련을 마친 뒤 황희찬은 다리를 살짝 절뚝였지만 스스로 걸어 라커룸으로 향했다. 심각한 부상으로 보이진 않지만, 근육 부상이 잦았던 이력 탓에 대표팀 분위기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황희찬은 이번 소집이 홍명보호로 다시 돌아온 복귀 무대다. 지난달 대표팀이 의욕적으로 나섰던 미국 원정 2연전에 빠졌다. 황희찬이 부상 이슈가 아닌 이유로 대표팀 발탁에 실패한 건 2021년 3월 일본전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붙박이였던 황희찬을 홍명보 감독은 소속팀에서 오래 부진했던 점과 여름 당시 이적설이 불며 거취마저 불안정한 대목을 이유로 차출하지 않았다.
대표팀 제외는 오히려 동기부여로 작용했다. 황희찬은 대표팀에서 탈락한 뒤 펼친 에버턴과 시즌 초반 경기에서 1호골을 뽑아냈다. 보란듯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소속팀에서도 점차 출전시간을 늘려나가는데 성공했다. 이 소식에 미국 원정 2연전에서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시티)을 황희찬 대신 실험하기도 했던 홍명보 감독은 이번 소집에 다시 부르면서 시의적절했던 자극을 줬다는 평을 들었다.
황희찬은 스리백 전술로 플랜A를 바꾸고 있는 대표팀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야 하는 카드다. 울버햄튼에서도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멀티 공격수로 활약 중인데 홍명보호에서도 마찬가지다. 브라질전을 대비한 전술 훈련에서도 황희찬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자리했다. 가장 앞선에서 압박을 가하고, 공격을 마무리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종아리 통증으로 일찍 훈련장을 빠져나오면서 걱정을 안겼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에는 스태프의 부축 없이 혼자 걷는 모습을 보여줘 안도했지만, 워낙에 잦았던 부상 이력에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이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대충격 '은퇴 소동' 아시아 올스타에 3명이나 있는데…태극마크 볼모로 거래, 몇 년째 하나로 뭉치지 못한다
2026-10-10
-
"군대 안 갑니다" 외친 AG 대표팀과 사뭇 달랐다…2006년생 유럽파 윙어, 나고야행 불발 아픔 딛고 '깜짝 월반'→"태극마크 무게 얼마나 무거운지 안다" 기량과 마인드 동시 합격점
2026-10-09
-
FIFA ‘오피셜’ 공식발표, ‘핵심’ 김민재-황인범-황희찬 은퇴 가능성 ‘충격’ 그 후…韓 피파랭킹 32위 유지 ‘숫자상 월드컵 분위기 쇄신은 실패’
2026-10-08
-
'韓 축구 절망' 김민재-황인범-황희찬 은퇴설 충격, FIFA 랭킹도 32위 제자리…4연전 끝낸 모레노호 '답답한 현실'
2026-10-08
-
안철수 직격 발언 "군면제 이번 금메달부터 없애라"…병역특례 논란의 축구대표팀, 마지막 혜택 못 받게 되나
2026-10-08
-
"군 면제가 가장 중요했다" 병역 특례 폭탄 발언의 양민혁, 소속팀 복귀 후 금메달 축하에 '활짝'
2026-10-08
추천 콘텐츠
-
'커리 엄마' 60세에 새신부 됐다! NBA 스타 남편과 33년 결혼 끝내더니…이혼 5년 만에 재혼 "너무 늦은 때란 없다"
2026-10-10
-
[포토S] 파이팅 외치는 경기
2026-10-10
-
'막장 불륜 커플' 끝도 막장이었다…월 4억 요구→0원→소송비용 부담, 이카르디 전처 대굴욕 "남편 덕에 유명해져" 법원은 남편 손 들어줬다
2026-10-10
-
[포토S] 송우현-지시완, '승리의 기쁨'
2026-10-10
-
[포토S] 7-3으로 승리한 경기
2026-10-10
-
아틀레티코 '오피셜' 공식 조롱, "이강인 태클 퇴장" 졸렬한 무리뉴 향해 "전 세계 의사들이 다 틀렸네" → 발베르데 초고속 복귀
2026-10-10
많이 본 기사
-
1519억 이정후 계약 뛰어넘나? 55년 만에 나홀로 3할→타격 4관왕 달성! 日 홈런왕 ML 도전 준비 끝
2026-10-09
-
한화 중견수 FA 영입 고민 지우나…4할8푼 맹타에 깜짝, 벌써부터 내년 포텐셜 폭발 예고
2026-10-09
-
"군대 안 갑니다" 외친 AG 대표팀과 사뭇 달랐다…2006년생 유럽파 윙어, 나고야행 불발 아픔 딛고 '깜짝 월반'→"태극마크 무게 얼마나 무거운지 안다" 기량과 마인드 동시 합격점
2026-10-09
-
"더러운 단어, 아주 심한 욕이었다"…다저스 영웅의 고백, 야마모토는 왜 동료에게 욕 들었나
2026-10-09
-
한화 내년엔 트레이드 성공작 탄생 예감…레전드 코치는 ERA 12.27 좌완에 '미션 2개'를 건넸다
2026-10-0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