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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484억 기록 깬다' 일본의 베이브 루스 ML 진출 선언, "총액 2억 달러 가능"

작성일: 2025.10.16 00: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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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카미는 2022년 56홈런을 기록하는 등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거포로 이름을 날렸다
▲ 무라카미는 2022년 56홈런을 기록하는 등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거포로 이름을 날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히고의 베이브루스로 불리는 일본의 슈퍼스타가 이번 겨울 포스팅 될 예정이며 세 구단이 그와 연관되어 있다.

MLB닷컴 마크 파인샌드 기자가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 내야수 모네타카 무라카미의 포스팅 예정 소식과 함께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관심이 있다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무라카미는 현재 일본프로야구 최고 타자로 꼽힌다. 센트럴리그 MVP 2회를 비롯해 트리플 크라운, 올스타 4회에 빛나며, 2022시즌엔 56홈런으로 오사다하루가 갖고 있던 일본 선수의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0년생으로 올해 25세인데, 이미 센트럴리그에서 6시즌 동안 홈런왕 3회에 올랐다. 데뷔 시즌(2018년)을 제외하고 지난 시즌까지 매 시즌 30홈런을 넘겼다. 통산 홈런은 246개. 이번 시즌엔 부상으로 5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2홈런, OPS 1.043으로 펀치력을 증명했다. 통산 타율 슬래시라인은 타율 0.270, 출루율 0.394 장타율 0.557이며, 1루와 3루를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주 포지션은 3루수다.

▲ 엄청난 힘을 갖춘 무라카미는 총액 2억 달러 이상의 계약도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 엄청난 힘을 갖춘 무라카미는 총액 2억 달러 이상의 계약도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긴 결과 벌써 홈런 265개를 쌓았다. 메이저리그에서 25세가 되기 전 가장 많은 홈런 기록은 E·매튜스가 갖고 있는 190개다.

무라카미는 고향인 일본 구마모토현 히고 지역 출신으로, 강력한 장타력 덕분에 '히고의 베이브 루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무라카미는 진짜 힘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압도적인 파워에도 불구하고, 삼진 비율과 선구안 저하는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그의 삼진율은 최근 3년간 29.5%까지 상승했고, 반대로 볼넷 비율은 감소세를 보였다.

한 아메리칸리그 구단 임원은 "삼진과 볼넷 비율 때문에 일부 팀들이 망설일 수도 있다. 파워는 크지만, 스윙에는 분명한 약점이 있다"고 말했다.

▲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대어로 떠오른 무라카미 무네타카
▲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대어로 떠오른 무라카미 무네타카

지금까지 아시아 야수에게 포스팅으로 지급된 최고 계약 금액은 2024 시즌 개막 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맺은 5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이다. 일본 프로야구 출신 선수 중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은 요시노부 야마모토가 다저스와 맺은 10년 3억2500만 달러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너트는 "여러 팀이 무라카미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경우, 그가 약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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