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비 왜이래? PS 20경기 심우준, 29경기 채은성이 이런 실수를…폰세 충격, 2회만 3실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뜻밖의 위기에 처해서일까. 한화 수비가 흔들렸다. 가을 야구를 오랜만에 해서? 그런 이유는 아니었다. 실수를 저지른 선수들은 모두 포스트시즌 경력이 20경기가 넘는 베테랑이었다.
폰세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비로 인해 1차전이 17일 저녁경기에서 18일 낮경기로 바뀐 가운데 2회에만 안타 3개를 맞고 3실점했다. 르윈 디아즈와 김영웅, 이재현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경기 전 삼성 박진만 감독은 '보통의' 폰세를 쉽게 공략할 수 없다며 한화 에이스를 향한 '리스펙트'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긴장감이 하루 더 이어지니까. 물론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선발투수 입장에서는 하루 더 긴장감을 갖는 게 그런 면에서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삼성에)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며 폰세가 흔들리기를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1회의 폰세에게 하루 경기 연기 쯤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듯했다. 공 14개만 던지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첫 타자 김지찬은 3루수 노시환의 강한 어깨 덕분에 잡을 수 있었다. 3루쪽 짧은 땅볼에 1루에서 접전이 벌어졌지만 아웃 판정이 나왔다. 폰세는 이어 김성윤을 커브로, 구자욱을 커터로 삼진 처리했다.
문제는 2회였다. 디아즈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더니 김영웅에게 오른쪽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줬다. 김영웅이 연속으로 들어온 체인지업에 대처를 잘했다. 이 무사 2, 3루 위기에서 이재현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까지 허용했다.
게다가 수비까지 도와주지 않았다. 중계 플레이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무사 3루 위기가 계속됐다. 심우준이 공을 놓치고, 이 공을 채은성이 그냥 흘려보냈다. 포수 최재훈이 파울 지역에서 몸을 날려봤지만 이재현의 3루 진루를 막을 수는 없었다. 기록은 내야에 공을 넘겨준 우익수 김태연의 실책으로 남았지만, 과정을 돌아보면 내야 쪽에서 아쉬움이 더 컸다.
심우준은 kt에서 한국시리즈를 포함해 20경기, 채은성은 LG에서 29경기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들인데 이런 중요한 상황에서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저질렀다. 이 3루 진루는 결국 폰세의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폰세는 김태훈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강민호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3점 째를 빼앗겼다. 이어 9번타자 류지혁을 투수 땅볼로 잡고 2회를 마쳤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포토S] 인사말 하는 이상현 선수단장
2026-08-20
-
[포토S] '여홍철 딸' 여서정, '기계체조 아시안게임 무대 복귀'
2026-08-20
-
[포토S] 인사말 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